[2022년 8월 21일 주일 2부예배 대표기도문]

by nasum posted Aug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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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살아계셔서 영광된 예배의 자리에 주인되어주시고 저희 삶에 인도자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입은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며 매순간 안팎으로 짓게되는 죄 가운데 회개의 길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삶, 그리하여 복된 생명을 
누릴수 있도록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하나님의 자녀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보다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눈 멀어 욕망대로 육신이 원하는대로 살아왔다면, 습관처럼 이 예배자리에 서있다면, 듣고 싶은 말과 칭찬에 마비되어 시대의 아픔과 어려움의 소리는 귀막은채 생활했다면 주님 저희를 다시한번 주님의 음성에 간절한 심령으로 이 예배 가운데 듣는 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움직이는 말씀의 실재가 저희 삶 구석구석에 열매맺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음식이 아니라 거칠고 딱딱한 음식을 믿음으로 씹어 넘길수 있도록   듣는 저희의 마음에 겸손함과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경건의 무늬만 입혀진자가 아니라 성도로서 거룩하고 진실된 삶을 살아낼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고의 땀을 흘린 성도들을 기억하여주시고 저희의 섬김이 주님과 더욱 친밀히 동행하는 통로되게하시며 말씀으로 저희의 영과육을 채우시는 목사님께 영적인 담대함과 육적인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가 시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않고 낮아지길 원합니다. 아픔을 함께 싸매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섬김과 봉사에 힘쓸수 있는 자원하는 심령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많은 이들이 아픕니다. 질병의 문제로, 소망보다 절망속에 부르짖는 우리의 아픔에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긍휼하심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관계의 문제로 고립되거나 외로이 지내는 이에게 먼저 다갈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시고,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이 세상에 살아가는 저희의 삶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타지에서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생을 헌신하는 선교사님들과 자녀, 섬기시는 사역지 가운데 복음으로 넉넉히 이겨갈수 있는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주시옵소서.

어제도 계시고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며 
다가올 부활의 주재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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