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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큰 물결이 설레는 (찬송432장)

말씀 : 아모스 6장 1~14



오늘 읽은 아모스6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에 기득권 세력들을 책망하십니다. 지금까지 너희들은 많이 누리고 많이 가지고 살았지 않느냐? 그런데 나라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왜 너희들은 아무것도 행하지 않느냐? 이런 하나님의 엄한 심판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시온에서 교만한 자,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즉 남유다의 지도자들과 북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공히 한번에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아모스 선지자 시절에는 남유다나 북이스라엘이나 지도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재산이나 그들의 권력은 백성들에게 돌아가야 될 몫을 자기 자신들이 움켜쥐고 지금까지 쌓아온 부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부유함을 백성들에게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제는 초점을 북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모아서 그들을 집중적으로 책망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상아는 북이스라엘에서 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량 수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입한 상아로 상을 만들어서 그 위에 누워있습니다. 그걸로 침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아침에 기지개를 켜며 일어납니다. 그들이 상아 상을 만들어서 침대를 만들어 눕고 밤새도록 술 마시고 기지개 켜고 일어나는 동안에 백성들의 삶은 어떠한지 그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상아 상이 늘어나는 만큼 그들이 술을 먹고 질펀하게 노는 만큼 백성들은 굶주려야 했고 백성들은 고통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먹는 고기는 아주 좋은 최상급 고기였습니다. 어린 양과 송아지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입에 풀칠조차 하기 힘든 인생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5절을 보십시오.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그들은 노래도 열심히 불렀습니다. 다윗처럼 악기를 제조했다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악기를 만들었다는 뜻이 아니라 시도 짓고 곡도 붙여서 다윗의 흉내를 내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다윗과 닮아있지 않습니다. 그들의 행실도 다윗의 반의 반도 따라가지 않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고 백성들을 생명처럼 아꼈던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윗이 했던 행동만 따라하고 있습니다. 시를 짓고 곡을 붙이고 노래를 부르던 다윗의 모습이 귀하고 좋아보였습니다. 그 모습만 닮으려 하고 그 모습만 따라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신다.. 술에 중독되어 있는  그들의 모습입니다. 기름을 바르면서 그들의 기름진 모습을 자랑하지만 그들은 결정적으로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근심하지 않는 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들은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여로보암2세 시절에 부를 많이 축적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무역으로 말미암아 많은 돈을 벌여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이 백성들에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몇몇 기득권 세력들이 그 돈을 다 가지고 질펀하게 먹고 마시고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집과 가구를 치장하느라 돈을 다 써버렸습니다.  

백성들은 그만큼 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앞서서 부를 누리고 있던 어리석고 교활하고 미련한 백성들이었습니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심판하실까요? 하나님은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7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사로잡히는 자중에 앞서 사로잡히겠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 이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고 호세아, 아모스, 요나 이 선지자들을 집중적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이키지 않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앗시리아를 준비하셨습니다. 북방에서 부터 한 민족이 내려올 것인데 앗시리아 민족이 내려오면 사로잡힐 백성들을 먼저 준비하신다 하셨습니다. 그들은 다름아닌 기득권 세력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로잡히는 자 중에서 앞서 사로잡힐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기득권 세력들은 부와 권력과 명예를 앞서서 누렸습니다. 그들은 부와 권력과 명예를 백성들에게 나누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는 근심조차 하지 않았고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사로잡힐 때도 앞서서 사로잡히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단히 합리적인 처사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 당연한 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대단한 교훈과 깊은 깨달음을 가져다 줍니다. 지금 우리는 기득권세력도 아닙니다. 세상의 많은 돈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 이 땅에 있는 백성들은 대부분 다 시대적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하고 있는 많이 가지지 못한 일반 서민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앞서 사로잡히겠다 하는 이 말씀을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는 앞서서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먼저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먼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앞서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돈은 많이 가지고 있지 않으나 은혜는 먼저 받은 백성들입니다. 먼저 은혜받은 백성으로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백성들, 아직까지 믿지 않는 자녀들에게 그 은혜를 흘려보내야 하는 그 의무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가족들 중에 우리가 먼저 믿었다면 먼저 믿은 값을 그 대가를 지불해야 됩니다. 

말씀을 전하고 선포해야 됩니다. 요셉의 환난에 대해서 근심하며 그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 나라 이 백성들 아직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은 백성들입니다. 그들의 고통을 부여잡고 기도해야 됩니다. 근심하며 하나님 앞에 간구하며 엎드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환난날에 앞서서 사로잡힐 것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앗시리아 군대가 일어나서 북이스라엘 전역을 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된 자 ,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우리에게 주어진 짐이 실로 크다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지금 우리 나라가 당한 고통 앞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나라의 고통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어린 백성들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가정에 아직까지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됩니다. 앞서서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먼저 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기도의 의무를 게을리 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세상이 죄로 물들지 않게 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않는 크리스찬이 되게 하소서.


2) 우리가 먼저 누린 영원한 생명과 은혜를 흘려 보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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