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 사랑 안에 살면 (찬송397장)
말씀 : 호세아 7장 1~16
몸에 병이 들면 의사를 찾아가지만 우리 영혼의 문제가 생기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의 문제를 회복시켜 주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리는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가장 좋은 영혼의 의사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호세아 7장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상태가 심각한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혼의 문제를 치료하시겠다고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 내십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에브라임은 한 지파의 이름이지만 종종 북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사마리아는 한 도시이지만 북이스라엘의 수도이기 때문에 북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지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치료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치료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지금 현재 북이스라엘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북이스라엘은 전혀 심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북이스라엘을 창건한 여로보암 1세로 시작해서 지금 현재 호세아가 예언하고 있었던 여로보암 2세때까지 내려오기까지 북이스라엘은 그저 그런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여로보암 2세때 와서 나라가 급속도로 팽창합니다. 북쪽으로는 하맛 어귀 남쪽으로는 아라바 바다까지 나라의 영토가 확장되었습니다. 팽창되었습니다. 무역은 전래없는 호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는 부국강병했고 그 나라 백성들은 모두가 부와 행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백성들은 지금처럼 좋은 시절이 없었다고 노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보실 때는 지금이 가장 심각한 상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치료하겠다고 이제는 너희를 치료하지 않으면 더 이상 손 쓸 수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세 가지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4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그들을 간음하는 자라 말씀하시고 과자 만드는 달구어진 화덕 같은 민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화덕은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상태를 말하고 달구어 졌다는 것은 음란과 죄악으로 뜨거워진 그들의 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 살펴보니 불이 약해져 있는 것 같아서 이제는 그 마음이 다 정리가 되었는가보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들여다 보니 그 불이 약해진 것은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과자를 반죽할 때 까지만 그리고 반죽된 것이 발효될 때까지만 뜨거운 불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불을 약하게 해 둔것 뿐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과자를 구울 시기가 되면 다시 그 화덕은 달구어지고 뜨거워 질 것입니다.
죄악과 음란을 향해서 우상 숭배를 향해서 그들은 정신없이 뛰어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상태에 있는 북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화덕 자체를 깨뜨려야 됩니다. 화덕 자체가 있는 한 불 조절을 해서는 전혀 해결책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죄를 향하여 달려가는 불씨가 있다면 이 불씨 자체를 없애버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내면을 더 깊이 살펴 봐야 됩니다. 영혼의 치료자이신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온전히 다 보여드리고 “하나님! 내 마음에 어떤 불씨가 아직 남아있습니까? 무엇을 향한 죄 문제가 내 마음에 남아있습니까? 화덕처럼 지금은 불 조절을 해서 약하게 보이나 다시 여러가지 상황이 맞으면 불일듯 일어나는 내 마음의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또 외치고 또 외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하고 그 문제를 위해서 오늘도 나와서 이 자리에서 엎드려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불조절을 할 것이 아니라 화덕 자체를 치워버리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백성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두 번째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8절입니다.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전병은 얇은 과자입니다. 얇은 과자를 구울때 뒤집지 않으면 한쪽만 탈 것입니다. 한 쪽은 그대로 있고 한 쪽만 타는 전병은 먹을 수 없습니다.
한 쪽만 굽고 한 쪽은 구워지지 않은 전병은 겉과 속이 다른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배는 열심히 드렸습니다. 양과 소를 잔뜩 가지고 나와서 풍부한 물질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제사에는 열심이었습니다. 하지만 행동은 엉망입니다. 진실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인애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영적인 열심을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삶은 엉망이었고 내면도 곪아 썩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내면은 위기 상황에서 급기야 문제를 일으킵니다. 10절과 11절 말씀을 보십니다.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그들의 외교는 줕타기 외교였습니다. 애굽과 앗수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철저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엎드려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 돌아오지 않고 애굽과 앗수르를 향하여 부르짖고 도움을 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배는 열심히 드리는데 이집트와 앗수르에게 또 다시 무릎을 꿇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속에 있는 교만이 그때 밖으로 얼굴로 드러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 속에도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은 이중적인 모습이 있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이 모습을 드러내고 회개하고 겉과 속이 다 함께 똑같은 하나님 백성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 번째 비유입니다. 16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세 번째 비유는 속이는 활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힘을 주어서 과녁을 보고 적중시키려고 활을 쏩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과녁에 적중하지 않습니다.
자꾸만 빗나갑니다. 하나님 말씀 하시는 의와 진리의 과녁에서 그들은 자꾸만 빗나가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니 활 자체가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활이 어그러져 있었고 활 자체가 굽어 있었고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이는 활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 자체가 잘못되어 있으니 그들이 하는 모든 행동들이 하나님 마음에 하나도 합하지 않습니다. 활을 고치지 않으면 활을 다시 다 풀어서 장인의 손에 맡겨서 온전히 뜯어내고 고치지 않으면 이 문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 자체가 문제이면 사람을 고쳐야 됩니다. 우리의 행위를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고치고 영혼 자체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오늘 이 세 가지 비유에 우리는 어디에 해당되십니까? 뒤집지 않은 전병, 아직까지 불타오르고 있는 화덕, 속이는 활 어디에 해당되시는지 우리 자신을 잘 살펴보시고 영혼의 치료자이신 하나님께 이 문제를 들고 나오는 지혜로운 백성되시기를 바랍니다.
복음, 예수 믿어야 한다. 철학, 윤리 , 도덕으로 안된다.
종교생활을 한다. 그러나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
말씀대로 행하는 그 마음이 목표가 이세상이 전부다. 기복신앙, 세속주의 성공주의
기도
1) 다시 복음으로 나를 깨뜨려 주옵소서.
2) 종교생활을 하지 않고 말씀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