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다니엘2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an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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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 2:1-49

찬송가 550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늦은 시간에 잠을 청하셨을텐데 주무셨습니까? 어떤 꿈으로 해를 출발하셨습니까? 성도님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다가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잠에 대한 고민을 나누십니다. 깊고 . 수면을 취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까 육체가 피곤합니다. 육체 아니라 정신도 불편해 집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숙면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그는 느부갓네살입니다. 바벨론 왕이죠. 그가 위에 오른 2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장에서 살펴 것처럼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많은 전리품과 포로를 데리고 돌아왔죠. 


그러나 그에게 풀리지 않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꿈을 꿨는데, 꿈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것이죠. 이것이 얼마나 크게 다가왔던지 잠을 자지 못합니다. ‘무슨 왕이라는 사람이 하나 때문에 잠까지 못잔다 말이야?’라고 생각할 있겠지만, 풀리지 않는 문제가 머리에 뿌리를 내리면 잠도 자고, 밥도 먹는 것이 우리의 모습 아닙니까?


사실 우리 인생에서 찾아오는 많은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시간이 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죠. 그러나 때로는 방치하고 시간만 보냈다가 훗날 돌이킬 없는 화로 다가오는 문제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암과 같은 병이죠.


아마 느부갓네살도 꿈이 마치 암덩이처럼 느껴졌나 봅니다. 무슨 내용인지, 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방치했다가는 화로 다가올 있겠다는 생각을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좀처럼 생각나지 않는 날의 꿈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심상치 않은 꿈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라는 전문가는 불러 모읍니다. 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마술사, 점성가, 점쟁이와 바벨론의 주술사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해석은 커녕 왕의 꿈이 무엇인지 조차 맞추지 못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알려 주시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스스로 그것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왕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명령을 합니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은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라의 지혜자들은 보물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전쟁이 나더라도 학식이 뛰어난 사람들이나 지혜가 많은 자들은 보호를 합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죠. 


느부갓네살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장에 보면, 예루살렘을 애워 쌓을 때도 지혜와 지식과 학문이 뛰어난 자들만 뽑아서 왕궁에서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랬던 느부갓네살이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하는 것이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많은 학문과 지혜가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혜가 뛰어나고 많은 학문을 쌓아서 세상 누구보다 많은 것을 안다고 해도 하나님이 감추어 버리시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신 수수께끼 하나도 못푸는 쓸모없는 지혜와 지식과 학문이라는 것을 느부갓네살이 증명을 것입니다.


왕의 명령이니 지혜자들이 죽게 생겼습니다. 다니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러자 다니엘이 왕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길로 돌아와 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다니엘이 했던 일은 자신의 지혜와 지식과 학문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기도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찾은 것입니다. 답을 찾기 위해 질문의 근원인 하나님께 제대로 찾아간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자는 문제를 받으면 자신의 머리에서 답을 검색합니다. 자신이 쌓은 학문과 경험이 답을 찾는 자료가 되는 것이죠. 그러나 주의 통치를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문제를 받으면 하나님께 가져갑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이시자 답을 알고 계신 주께 가져가 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십니까? 머리에서 답을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가져가 하나님께 답을 구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찾아가 답을 구할 하나님께서는 환상을 통해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꿈을 알고, 해석할 있도록 내용을 알려 주셨다는 것입니다.


왕이 꿈의 내용이 무업입니까? 왕의 꿈에 신상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아주 크고 번쩍거리며 무시무시한 모습을 가진 신상이 앞에 있었습니다.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며 배와 넓적다리는 놋쇠였습니다. 그리고 종아리와 발의 반쪽만이 쇠이고, 나머지는 진흙이었습니다.


왕이 신상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돌이 날아와 신상의 발을 부수어 버렸습니다. 쇠와 진흙과 놋쇠와 은과 금도 동시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바람에 날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신상을 돌은 매우 산이 되어 땅을 덮었습니다.


이것이 왕이 꿈의 내용이었습니다. 이어서 다니엘은 해석도 합니다. 머리가 느부갓네살이라는 것이죠. 하나님의 권세를 제일 크게 받았다는 말입니다. 느부갓네살에 이어 후계자들이 등장을 하는데 점점 약해질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세계사 속에서 연이어 나타나게 개의 나라가 하나님 나라에 의해서 나뉘어 지고, 하나님 나라가 앞에 있었던 모든 나라들을 번에 멸망시키게 것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해석을 들은 느부갓네살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을 합니다. 자신이 잡아온 포로에게 절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속이 시원 해졌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살기 위해 대충 둘러댄 것이 아니라 느부갓네살이 꿈을 정확히 맞추고, 정확히 해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지혜가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지혜를 구하십시오. 세상의 주인이시자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얻기를 소망하십시오.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려 주의 지혜를 구할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2021년은 힘과 지혜로 살려고 발버둥을 쳤다면, 시작되는 2022년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지식과 힘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뜻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내가 가진 문제의 답이 하나님께서 있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하나님께 나아가 참된 답을 찾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주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2022년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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