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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찬송 368장)

말씀 : 이사야 55장 1~13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 55장 말씀에 하나님의 은혜가 돈으로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은혜임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1절을 보십시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젖은 우리 육신의 생명을 위해서 필요한 양식이 되고 포도주는 마음의 기쁨을 위해서 필요한 음료가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는 젖과 포도주를 돈도 없이 값없이 와서 먹고 누릴 수 있는 그런 한량없는 은혜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일정부분 일하고 수고하면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해결되면 마음에 어느 정도 기쁨도 있고, 안정감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육체는 먹고 마심으로 건강과 위로를 얻을 수 있으나 영혼의 갈증과 영혼의 배고픔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갈함과 영적인 배고픔을 하나님이 돈없이 값없이 우리에게 해결해 주셨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무리 세상 권세를 많이 가졌고,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영혼의 배고픔과 영혼의 갈증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어느누구도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종종 그런 사람들을 봅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자살했다는 뉴스도 종종 듣습니다.

권세와 재물을 그토록 쌓아 놓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영혼이 갈급하고, 영혼을 채우지 못해서 알콜과 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벌가 사람들이 프로포풀 투여받았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영혼의 갈급함을 거저 해결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왜 그러실까요?

2절 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진짜 필요한 것, 중요한 것은 하나님 거저 주셨습니다. 물이 그렇고 공기가 그렇습니다. ? 그것 없으면 우리가 살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은 거저 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저 주십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것에 더 높은 가치를 매깁니다. 다이아몬드, , , 보석은 사실 없어도 됩니다.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이 사랑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행할까요?

. 2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두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듣고 들을지어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그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 인생이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 이어서 3절에도 그 말씀을 들려 주십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들음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하나님은 당신의 모습을 아브라함에게 보여준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저 말씀으로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나안 땅으로 향하여 자신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8장에 보면 내가 하는 일을 나의 종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말씀하시고 그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잘 듣는 자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보여주시고 잘 듣는 자에게 그의 믿음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복음서에서도 예수님께서 자주 하셨던 말씀이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 말씀하셨습니다. 계시록 2장과 3장에 보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반복적으로 들려주시는 말씀은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특징은 듣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깊이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은 그 분이 말씀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성도)의 본질은 듣는 것입니다. 성도의 본질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듣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한 인생은 먼저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귀를 막고 우리의 입은 끊임없이 세상을 향하여 계속 열려 있습니다. 사람을 향하여 비방하는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먼저 해야 될 것은 우리의 입을 닫고 마음과 귀를 여는 것입니다. 잘 들을 때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기도도 듣는 기도가 중요합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기도할 뿐 아니라 침묵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듣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새벽에 와서 먼저 하나님께 해야 될 일은 입을 여는 것이 아니라 귀를 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오늘 나에게 들려주실 말씀이 무엇입니까? 아버지 나에게 하실 말씀을 먼저 들려 주시기 원합니다. 오늘 나의 삶을 통해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내겠습니다. 제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으로 귀와 생각을 크게 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고 당신의 생각을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실 것입니다. 8절과 9절을 보십시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의 생각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 오래 했다고 추측하지 마십시오. 앞서 가지 마십시오. 오직 들어야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우리의 길 보다 높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생각하고 계획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이 자리에 나왔으니 귀를 열고 마음을 크게 열고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 들은 말씀대로 행하시는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당신의 길을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시고 우리에게 값없는 은혜,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 은혜는 우리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은혜이고 이 은혜는 평생을 쌓아도 갚을수 없는 귀한 은혜가 우리에게 부어질 것입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시고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우리를 사랑해서 정말 필요한 것을 거저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2)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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