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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사야 43:1-28

찬송가 379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부모가 자녀들에게 무조건 모든 것을 해준다고 해서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가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여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는 것만큼 마음이 불편한 일도 없습니다. 자녀에게 부모는 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부모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수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를 완벽하게 지켜주거나 억울한 일에서 무조건 건져줄 수도 없습니다. 부모보다 많은 능력을 가진 , 뛰어난 것을 소유한 누군가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다릅니다.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오늘 본문 1절에서 소개하고 있죠.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사실은 우리에게 아주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무엇과도 바꿀 없는 행복이자 희망입니다. 그렇습니까? 하나님보다 무엇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0 하반절과 11절입니다.


[43:10-11]

10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11 나는 여호와라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 하셨는데, 하나님보다 또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고 가정을 봅시다. 그가 나타나서하나님이 구원은 무효다.”라고 선포를 하며, 우리를 공격하면 어떻게 됩니까? 아무리 우리를 사랑해도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면 우리를 구원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크시고, 위대하시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나를 해칠 것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가장 크신 하나님께서 나의 구원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에 전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운데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계십니까? 하루를 살아가고, 걸음씩 나아가는 일이 두려우십니까? 가장 크고, 위대하신 나의 구원자이시자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두려움없이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절입니다.


[43:2] 네가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말씀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하나님은 그들이 홍해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누구도 홍해의 물에 빠진 자가 없습니다. 요단강도 마찬가지죠. 기세가 등등했던 요단강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로 막지 못했습니다. 불도 마차가지 아닙니까? 불기둥이 그들과 함께 했지만 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과거에 머물러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과거에 있었던 . 과거의 영광만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5-6절에서는 동서남북 사방에서 자손을 모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포로 너희의 후손들을 구출해 오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비록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견디기 어려운 시련 속에 있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구원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후손들의 구원자가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완전히 새로운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십니다. 18-20절입니다.


[43:18-20]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것임이라


이전 일과 옛날 . 출애굽 당시의 구원 사건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이 바뀐 사건이죠. 그런데 하나님은 일들을 기억도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까? 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일입니다. 당시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도 없고, 인간의 힘으로는 도전도 없는 아닙니까? 그러나 지금 보십시오. 하나님은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고통 당하는 백성들을 구출 주셨고, 그들에게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변함없는 구원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속에서 광야에 길이 나고, 사막에 강을 내는 일이 무엇인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에 개입 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으시고 끝까지 지켜 내시는 분이십니다. 아니 그렇게 하실 밖에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렇습니까?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21절입니다.


[43:21]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달성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으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세상의 기쁨에 빠져서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목적에 어긋난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반드시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일을 행하셔서 우리가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찬양하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 자신을 위해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실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마치 바벨론에 끌려온 포로의 삶과 같습니까? 하루 하루가 고난과 슬픔의 연속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반드시 일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찬양 받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날을 기대하십시오. 날에 대한 소망을 가지십시오. 하루 하루가 전쟁과 같고, 힘든 시간의 연속이라 할지라도 일을 행하실 주님께 소망을 두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2. 민족에게 일을 보이셔서 그들이 일어나 주님을 찬양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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