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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주의 사랑 비칠 때에  (찬송 293장)

말씀 : 이사야 10장 1~34



오늘 읽은 이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깨닫지 못하는 남 유다 백성들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고 붙들고 계시고 하나님이 만물의 주권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남 유다 백성들에게는 앗수르가 인생의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앗수르는 하나님이 남 유다 백성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앗수르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니고 앗수르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남 유다 백성들 그리고 북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그 앗수르를 들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앗수르 자체에 무릎을 꿇고 앗수르를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2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내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명시적으로 분명히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시키고 연단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을 가지고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연단시키기도 하고, 또한 훈련시키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물질을 통해 훈련시키면 우리는 물질에게 무릎을 꿇어야 될 것이 아니라 그 물질을 가지고 나를 훈련시키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훈련시키는지 하나님이 이 훈련을 통해서 나로 하여금 진정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진지하게 묻고 여쭈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 물질 앞에 비굴하게 무릎 꿇어야 할 것이 아니라 그 물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문제가 생긴다면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해 달라 엎드릴 것이 아니라 사람관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정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어가십는가? 하나님과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 자녀들 문제 때문에 내 신앙도 내 믿음도 내 인생도 팽개치고 그것을 붙들고 살아가야 할 것이 아니라 자녀를 통해서 나를 훈련시키시는 하나님과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고 원하십니다.

모든 것을 만드시고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해결하는 지혜로운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이 앗수르가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임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 5절과 6절 말씀입니다.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하나님은 분명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남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앗수르가 흔들어대는 저 몽둥이는 내가 너희를 향하여 발하는 나의 분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분노를 우리가 이해합니다. 왜 분노하셨는지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화를 내시는지 그것만 깨달으면 앗수르는 자연스럽게 떠나가고 물러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또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 쓰임 받는 앗수르가 스스로 교만해 진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몽둥이인데 그 몽둥이가 오히려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7절과 8절을 읽겠습니다.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그가 이르기를 내 고관들은 다 왕들이 아니냐"

앗수르가 교만해졌습니다. 자기들이 하나님 자리에 오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또한 가만히 두시지 않습니다. 앗수르 자체가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을 하나님은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앗수르도 멸절시킬 것입니다. 12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하나님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앗수르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들이 너무 교만해서 칼 춤을 추고 있다면 하나님이 그들도 멸하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어떤 앗수르가 있습니까? 나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앗수르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문제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 있다면 그 몽둥이, 그 막대기는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 이 아침 주님 앞에 나오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만 붙들고 기도하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 해결해 나가시는 지혜로운 백성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우리의 가정, 자녀, 우리가 가진 재산, 학벌 등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고 그것들을 우상으로 섬기거나, 그것들에 휘둘려 살지 않게 하소서.

 

2) 우리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문제와 씨름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 나를 연단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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