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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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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잠언 19:1-29

찬송가 364 기도하는 시간


좋은 습관은 뿌리를 내리기가 힘이듭니다. 대표적인 것이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는 아닙니까? 개인의 경건유지와 성장을 위해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이것이 삶에서 습관으로 자리잡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를 파괴하는 습관은 자리를 잡으면 뿌리가 너무 깊기 때문에 뽑아 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덩굴식물이 뿌리를 내리면 기둥이든 담장이든 순식간에 휘감아 버리는 것처럼 나쁜 습관은 금방 우리의 삶을 휘감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자들은 이런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경계해야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번째는 미련함이고, 번째는 게으름입니다. 


오늘 본문 1절입니다.


[19: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가난하지만 성실한 자와 미련한 거짓말쟁이를 대비시켜 놓았습니다. 사실 성실하다고 모두 부를 축적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명예롭고 가치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부와는 거리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하다 할지라도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죠.


반대로 거짓말 같은 잘못된 수단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방법이 현명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신이 행복한 자이며, 옳은 방법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은 미련한 모습입니다. 어리석은 삶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목표가 바르면 수단도 옳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런 아닙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성실한 자들의 것입니다. 수단이 옳지 못한 미련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난하여도 성실한 자들의 것입니다. 성실하게 주를 따르는 자들에게만 허용된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련함으로부터 돌이켜야 합니다.


어떻게 돌이킬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9: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사람이 미련하기 때문에 자신을 망하게 하고 여호와를 원망한다고 말씀합니다. 미련함이 자신을 죽이고 여호와에게 모든 탓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해야 인간이 미련함 속에 갇혀서 오히려 여호와를 원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지어진 인간이 미련함때문에 그것을 잊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할 미련함을 떠나갑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로움입니다.


23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형통하고, 만족감을 얻으며, 재앙을 당하지 않는 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나의 미련함으로 나를 죽이는 것을 막는 길입니다. 


게으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오늘 본문 15절을 보면, 게으름이 사람을 깊이 잠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잠은 사람에게 활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적당한 수면을 통해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수면으로 건강과 삶을 헤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잠이 사람의 영혼을 가두어 버리는 것입니다.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24절에 보니까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 먹기 위해서 손을 그릇에 넣었지만 식탁에서 입으로 손을 옮기는 것조차 힘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게으름이 식욕마저 잠재워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대로 살아야 인간이 게으름의 늪에 빠져서 아무 것도 없게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게으름은 단순히 성향에 따라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격이 낙천적이기 때문에 잠을 즐기고, 음식을 입에 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속에는 지독한 자기 정욕이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주의 백성이 나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속에 숨어있는 것입니다. 나의 욕망을 게으름이라고 하는 것에 덮어 씌워서 마치 게으름 때문에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핑계를 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게으르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좇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서는 참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인해서 미련함과 게으름 떨쳐내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삶에서 미련하고 게으른 모습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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