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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내 영혼에 햇빛비치니 (찬송 428장)

말씀 : 시편138편 1~8


오늘 이 시편 138편을 지은 다윗은 참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는 가지지 못한 사람이었고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으며 아버지 이새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인생을 오래오래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가시고 채워가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반추해볼 때 하나님이 자신을 만들어가셨다는걸 간증하고 있습니다. . 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보상해 주시리이다 '가마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 말은 '완전하게 만들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참 허점도 많고 문제투성이었던 인생을 '가마르' 즉 완전하게 만들어가셨다는 고백을 합니다. 도대체 다윗이 어떤 삶을 살았길래 하나님이 그의 인생을 '가마르' 완전하게 채워가셨는가? 1절입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첫 번째는 감사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 다윗의 인생을 보면 불평과 원망보다는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하는 것, 그것도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왕의 사위 그리고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으로 있다가 광야로 내쫓겼을 때도 그는 하나님 앞에 노래했습니다.

시편을 그때 광야에서 지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보통의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기고 가지고 있는 것을 놓치게 되면 원망, 불안, 불평으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달랐습니다. 하나님께 노래했고 하나님을 향하여 탄원했고 주옥같은 시편을 광야시절에, 울에게 쫓겨다니던 시절에

시편을 지어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왕이 되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이어서 감사합니다.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거절앞에서도 감사했습니다. 성전에 나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오히려 감사한 사람이었습니다.

훗날 압살롬의 반란 때 왕궁을 잃고 쫓겨납니다. 그때 쫓겨가는 다윗을 비웃고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조롱하고 저주했습니다. 옆에 있는 부하가 다윗에게 자신이 비웃자의 목을 가져오겠다고 하지만만 다윗은 가만 두라 했습니다.

나에게 죄가 있고 내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 하나님이 저 사람의 입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중이니 내가 듣겠다 합니다. 이렇듯 그의 인생은 감사로 채워진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할 때 우리 부족한 인생이 채워집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할 때 실제로 그 감사한만큼 우리 인생이 채워집니다. 부족하다고 느낄때마다 모라다 느낄때마다 다윗처럼 전심으로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 감사로 인하여 차고 넘치는 축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절입니다.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두 번째 다윗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2절 말씀에 보니까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였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자기 인생에 오랜 기간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곳을 떠나서 광야를 전전해야만 했습니다. 그 광야 길을 다닐때도 그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를 향해서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그곳이 북쪽이면 북쪽을 향하여 그곳이 동쪽이면 동쪽을 향하여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곳을 향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언약궤 앞에 서서 직접 예배드리지 못했지만 어느 장소에서든지 마음과 뜻을 다해 예배드린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예배를 통해서 채우십니다. 예배드리고 돌아갈 때 내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갈한 심령이 쉼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영혼과 인생을 타고 흐르게 됩니다. ?

 

다윗의 인생은 항상 예배드리기를 즐겨했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예배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에 부족한 것이 항상 채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부디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 예배드리면서 하나님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시고 섬세하게 살피시는 귀한 경험을 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 번째 3절입니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 앞에 간구하며 기도했습니다. 그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마다 주께 나와 엎드렸습니다. 세상에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을 찾아가서 돈을 달라고 하고 권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권력을 구걸합니다. 명예와 인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그에게 부족한 명예, 인기를 구걸하고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줄 수 있는 자원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니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부족한 걸 채우십니다. 기도해본 사람만이 경험한 기도의 비밀입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며 자신의 부족한 걸 채웠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자신의 인생말년에 삶을 돌아보니 부족하고 모자란 것 투성이었고 허점 투성이인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이 자신을 복원해주시고 완전하게 하시고 '가마르' 하도록 채워주신 그 하나님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감사하고 주께 예배드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채우셨음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간증은 비단 개인의 간증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윗처럼 이렇게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이 가득하고 완전해지고 완벽해지는 은총을 누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기도

 

1)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불완전한 존재끼리 의지하고 서로 구해 보았자 채울 수 없고 목마름 뿐입니다. 창조주되신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2) 다윗처럼 어떤 상황에도 감사하고, 또 예배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므로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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