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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121:1-8

찬송가 413 평생 가는


시인은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라는 말로 시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성경에서는 산을 단수로 놓았습니다. 하지만 원문은 복수형이죠. “ 아니라산들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산들은 예루살렘의 산들을 의미합니다. 해발 800m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 예루살렘의 산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곳은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주님께서 거하시는 곳입니다. 지금 시인은 주님께서 거하시는 산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주님께서 계신 높은 산을 바라보며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사실 질문은 우리도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 아닙니까? 인생을 살다가 위기가 찾아올 . 힘으로 해결할 없는 문제 앞에 섰을 . 특별히 코로나 사태와 같은 어두움의 터널 속으로 빠져들어 있을 .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옵니까?’


질문에 대해 시인은 스스로 답을 내립니다. 2절입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로부터 도움이 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를 돕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라고 합니까?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라고 말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많이 등장합니다. 먹이시는 하나님. 입히시는 하나님. 동행하시는 하나님. 사랑하시는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 구속하시는 하나님. 놀랍고도 많은 일을 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많은 중에 천지를 창조하신 사역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성경의 가장 구절도 하나님을 천지를 창조하신 분으로 선포합니다. 우리가 하는 신앙고백에서도 가장 먼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을 합니다. 그렇습니까? 창조의 사역이야 말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가장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중에서 하늘과 땅과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의 신이 아무리 강하고, 능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살아가는 모든 땅과 하늘과 바다와 우주를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보다 강하고 능력있는 것은 존재할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또한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작정과 섭리로써 모든 것을 여전히 보존하고 다스리신다는 말입니다. 하늘의 해와 달도. 떨어지는 비와 변화되는 날씨도. 날아다니는 새와 피어나는 꽃도.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있고,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 것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건강과 질병, 부와 가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뿐만 아니라 떠돌아 다니는 바이러스까지도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것들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 역사야 말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있는 가장 확실한 근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가장 확실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창조주를 고백하며,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지는 구절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하시는지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무엇을 하십니까? ’나를 지키시는 되어 주십니다.


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마치 아장아장 걷는 어린 아이 뒤에 부모가 붙어 있으면서 위험에서 보호하고, 넘어지는 것을 방지 주는 것처럼 나를 지키시는 자이신 하나님께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켜 주셔서 우리가 실족하지 않게 주십니다.


만이 아닙니다. 5-6절입니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오른쪽에서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햇빛은 아주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치명적입니다. 그런가 하면 고대 근동아시아의 사람들은 수많은 질병들이 달로부터 온다고 믿었습니다. 달의 신이 병을 준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해와 달이 우리를 상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비록 오늘도 질병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랑하는 성도들과 가족들이 우리 곁에 있지만 또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으며 하나님께서 속에서 우리 환우들과 가족들을 지켜주십니다. 


끝으로 7-8절입니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모든 환난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나가고 돌아오는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우리는 평안할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합니다. 모든 고민과 슬픔과 두려움을 주께 맡기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신다는 사실을 믿으며 힘차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한 작정과 섭리로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믿으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며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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