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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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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116:1-19

찬송가 310 하나님의 은혜로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많은 종교에서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기독교는 살아계신 유일한 신인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다른 종교는 죽은 신에게 기도를 한다는 점입니다. 기독교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다른 종교는 듣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식으로 공을 들여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도에는 응답이 없습니다. 들을 자가 없으니 당연히 응답도 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뭐라고 약속하십니까?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우리에게 부르짖으라고 하십니다.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와서 주님께 아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시인은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하나님께서 응답 주신 체험을 것입니다. 그래서 1 하반절에서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죠. 여호와께서 시인의 음성과 간구를 들어주셨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2절에서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귀를 기울이셨다는 것은 주님께서 가까이 다가와 주셨다는 뜻입니다. 내가 기도할 나의 기도를 들으시기 위해서 나에게 집중을 하셔서 정확하고, 자세하게 들어주셨다는 것입니다.


말문이 트이기 직전의 아이들은 짜증을 자주 냅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대부분의 말을 알아듣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을 하지만 자신이 말하는 것을 부모가 정확하게 이해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울고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육신의 부모는 아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음성과 간구하는 소리를 이해하십니다.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시며 가까이 오셔서 우리의 기도에 정확하게 반응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와 부르짖고,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주님께 속삭여야 합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떠한 방법으로 든지 간에 주님께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이든 작은 일이든 우리는 습관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시인을 보십시오. 자신이 처했던 상황이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라고 표현합니다.


사냥꾼의 올무에 걸린 것처럼 죽음의 줄이 시인을 감쌓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인은 고통과 슬픔 속에 빠져서 스스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없는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시인은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자신의 영혼을 건져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시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저는 애매한 상황이 되면 기도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크고 길게 기도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잠시 기도를 하는 것이죠. “하나님, 지금 이런 상황 앞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합니까?”, “하나님, 오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되게 주세요.”, “하나님, 지금 지혜를 주셔서 문제 앞에서 대처하게 주십시오.” 순간 순간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도 안되게 일이 풀립니다. 주문을 외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가질 있는 무기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자는 자신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지만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을 등에 엎고 싸우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오늘도 하나님께 기도하여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께서 나에게 귀를 기울이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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