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시편 111편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Dec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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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111:1-10

찬송가 435 나의 영원하신 기업


시편은할렐루야 시작을 합니다. 시인은 예배 공동체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이어서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소개합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과 구원하신 역사를 전하는 것이죠.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큽니다.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리는도다


하나님의 일은 너무나 큽니다. 인간의 머리로 상상할 없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시기 위해서 애굽에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홍해 앞에서 벌벌 떨고 있었을 ,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인간의 머리로 상상조차 없을만큼 크신 일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일은 존귀하고 엄위합니다. 


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있도다


존귀하고 엄위하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영광스럽고 위엄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왕으로 계시며, 왕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왕으로서 모든 인간 역사를 주장하시며, 자신의 백성을 돌보신다는 뜻이죠.


세상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이끌어 가십니다. 유력한 정치인, 강대국, 많은 재물을 가진 자들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같지만 세상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십니다. 오늘도 크고, 존귀하고 엄위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지는 말씀 속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4절입니다. 


[111:4]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여호와께서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이라는 것은 출애굽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스스로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송아지 사건에 의해서 언약이 파기될 위기에 처했을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이 은혜롭고 자비로운 분이라고 말씀하신 것이죠. 하나님께서 은혜롭고 자비로우시기 때문에 언약을 갱신하고 새롭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비가 자식을 감싸는 것같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무한한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가 누구였습니까? 죄로 인해서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우리의 공로로 우리를 구원할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는 우리를 주의 은혜와 자비로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실을 망각할 우리는 다시 죄의 길에 서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의 기적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양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5절입니다.


[111: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양식이라는 것은 원래 짐승들의 먹이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것처럼 먹을 양식을 베푸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양식을 공급 주시는 분이십니다. 자신과 언약을 맺은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은 기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6절입니다.


[111:6] 그가 그들에게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 땅의 기업은 끝이 있지만, 끝이 없는 기업. 영원한 천국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의 근본입니다. 지혜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기 시작할 우리는 비로소 지혜로워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모든 참된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0절은 뭐라고 합니까?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높이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머리 속에 있는 얄팍한 지혜와 지식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지혜를 얻는 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크고 존귀하고 엄위하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찬양하며, 하나님의 통치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2.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는 나의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