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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94

찬양: 나의 영혼이 잠잠이, 평에 가는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속에서 많은 사건들, 깊은 속을 들여다보면, 속에 무엇이 있는가 하면, 바로복수" 마음입니다. 크게는 지금도 세계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들, 그리고 가깝게는 우리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듯, 가깝게는 표현되든, 표현되지 않든,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때에. 속에는 바로 미움과 증오에서 비롯되는복수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미움과 증오로 비롯되는 복수의 마음은 우리의 마음을 황폐하게 합니다. 그리고 결국 복수는 다른 복수를 낳게 되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오른 뺨을 맞으면  너도 똑같이 해라! 아니라, 왼뺨을 대라 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고, 그렇게 먼저 우리를 사랑해주셨고, 사랑의 백심은 바로 복수하지 않는 용서입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본문은 우리를 당황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시인이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1절에 보면 두번이나 그가 하나님을 향해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용서하시고,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과 미움과 증오의 복수의 칼날을 가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어떻게 공존할 있을까? 하는 생각을 우리는 하게 됩니다


지난주 우리는 주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탕부하나님. 멀리서 오는 둘째 아들, 아버지가 돌아가셔야 받는 유산은  “아버지가 살아계실 , 자기의 재산을 달라고 것은, 살아있는 아버지를 빨리 돌아가시라! 라고 하는 것과 같은 중대한 불효. 율법에 따르면 돌로 죽여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들을.. “모든 돈을 탕진하고 거지의 모습이 되어서 그가 돌아올때, 멀리서 그를 보고 달려간 아버지, 그를 와락 안으신 것은, 단지 그를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를 돌로 치지 않도록, 그에게 달려가 그를 끌어안으시는 아버지였던 것이지요. 그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 용서의 하나님이 원수까지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실 있는 것일까? 얼굴의 사나이처럼, 얼굴의 하나님인가?


우리는 성경에서의 복수를 이해함에 있어서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우리가 생각하는 복수가 아닌,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표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안아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사랑하기 때문에 죄를 짓는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의인에게는 구원을, 악인에게는 심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개념속에서 권선징악으로 보아서는 설명이 안되는게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지 악인에게는 벌을, 선한자에게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선한자가 고난과 고통을 받고, 악한자가 끝까지 잘되고 죽는것을 우리는 보니깐요..  그렇기에 우리가 복수라는 표현 또한 우리의 개념속에서 미움과 증오를 되갚아주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애해야 할까? 지금 시편의 기자가 어떻습니까? 6절을 보십시요.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는 지금 정의가 무너진 세상을 것입니다

정의란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정의가 무너진 세상을 바라보며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그가 부르짖고 있는 것은, 바로 복수는 바로 하나님의 정의가 나타남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의와 악을 향해 나타나는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이 바로복수하심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정의를 호소할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있는 고백입니다. 7절을 보십시요. 불의를 행하는 자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바로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러한 악을 저지르는 것은 바로 그들이 저지르는 일을 하나님은 모르실꺼야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한 불의가 가득한 세상,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음으로 악기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 시인은보복하시는 하나님을 외칩니다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고, 인간의 생각조차도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9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그가 외치는 보복은 악을 행한 사람에 대한 증오와 미움이 아니라, 불의와 앞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고백하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고백은 하나님의 성품, 의로우심, 정의로우심에 대한 전적인 신뢰인 것입니다



그래서 12절에 가면 그의 고백이 어떻게 나아가고 있나요? 바로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 그것이 바로 그로 하여금 미움과 중오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의와 정의를 신뢰함으로  참된 위로를 받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불의와 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은 모르실꺼야 라고 여기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오늘 시편기자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억울한 상황속에서..미움과 증오에 노예가 되어, 분노에 치를 떨며 살지 않을 있는 것은, 억울한 자가 사람의 억울함을 넘어 주님이 주시는 위로속에 용서에까지 이를 있는 이유는 바로, 복수하시는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이 나를 보고 게시며, 나를 돕고 위로하신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주의 위안이 영혼을 즐겁게 하나이다.


인자하심이 붙드는 .. 영혼이 즐거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영혼의 즐거움은 다른 것으로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오는 것입니다. 복수하시는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만 우리는 우리의 영혼의 위로와 즐거움을 얻을 있습니다그렇기에 악인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다 생각하는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혼이 즐거움을 누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도움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시인이 고백하는 복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혼의 즐거움을 누리는 삶은, 그저 자기의 삶을 그대로 받아드리는 일종의 배패주의나, 세상에서 쫄딱망했어도.. 마음으로로도 위로를 받아야지.. 하는, 자기 합리화도, 자기 절제도 아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일까요? 어거스틴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안에서 안식을 얻기 전까지는 무엇으로도 영혼이 안식을 얻을 없다무엇으로 설명해 없는, 하나님안에서만 누릴 있는, 영혼의 안식


시인은 결국 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시인의 고백의 핵심은 복수하기가 아니라, 찬양하기입니다. 그가 고백한것처럼 우리고 오늘 우리의 하나님을복수하시는 하나님의 고백할때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그의 정의로우심에 대한 믿음이, 신뢰가 우리로 어떠한 상황속에서든 주님을 찬양할 있게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고백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을 축원드립니다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우리의 마음속에 미움과 증오의 마음이 있었다면, 오늘 복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2. 우리의 영혼을 즐겁게하는 것은 오직 주님의 인자하심뿐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안에 정직한 영을 회복시켜주셔서, 우리의 영혼이 즐거움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3. 오늘 염려와 두려움가운데 있는 우리와 사랑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있다면, 주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는 은혜를 맛보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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