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시편 74편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Nov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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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74

찬양: 나의 백성이,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오늘 시편의 저자는 아삽입니다. 아삽은 찬양대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찬양대장으로서 그가 성소가 무너지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참담한 모습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있는 시편이 바로 오늘 시편입니다

제사장이 끌려가고, 성전이 살육의 현장이 되고, 아릅다웠던 성전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참담한 모습을 그가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에 대해 대체적으로 시편이 아삽에 의해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망하던 그때, 그래서 성전이 완전히 파되괴된 그때에 쓰여졌다고 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몇몇가지 이유, 예를들어 더이상 선지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성소게 그들이 표적을 세웠다는 점등을 들어, 시편이 후에 지어졌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마카비 시대에는 성전이 불태워지거나 하지는 않았기에, 느브갓네살에 의해 파괴되었던 그때의 시로 보는것이 적절한 같습니다.


노래는 그러한 배경속에 지어져서.. 

시편이 유명한 것은 바로 종교개혁시대에, 종교개혁의 후손들에게 불려지기 시작하면서 입니다


어떤 사람이 불렀었는가 하면 1600년대.. 유럽이 로마 케톨릭에 의해 장악이 되었을때입니다.

종교개혁에 의해 1500년대 후반에 케톨릭에 의한 프로테스탄트의 박해가 시작됩니다. 로마 케톨릭의 영향력은 그들이 왕을 세우기까지 하면서, 왕들을 앞세어 개혁주의 교회들을 핍박했던 것이지요.


그때 프랑스에 있던 사람들이 신앙을 위해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그들이 더나서 머물렀던 곳이 어디냐 바로 스위스의 제네바, 사람들이 누구를 만나게 되는가 하면 바로 우리가 아는 칼빈입니다. 그곳에서 난민들이 그들을 제자양육을 하고, 복음을 온전히 증거할 있는 증인들로 그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결단을 합니다. 무엇을 바로 신앙을 지키며 죽음의 위협과 핍박을 피해 떠나왔던 그곳, 프랑스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프랑스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다시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기 위해 부른 노래가 74편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노래를 다시 불러야 합니다. 무너진 교회들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다시 노래를 부를 사람들을 하나님은 찾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 사랑하는 나눔과 섬김의 성도들, 아침을 깨워 하나님앞에 나아온 우리가 노래를 부를 수있기를 소망합니다


노래를 묵상하면, 노래는 마치 환난가운데. 있는 사람들이..못살겠어요. 살려주세요.. 라고 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진노중에도 자신들을주께서 기르시는 으로 고백하고, 그들을만드셨다”(created) 표현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전부터 택하시고, 죄와 허물가운데 건져내주셨는데, 지금 우리가 백해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다시 우리를, 이땅을 회복시켜 달라고 처절히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라는 단어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주로 계속해서 고백하는 고백과, 10절에그리고 자신들을 주께서 기르시는 양이라는 고백들 속에서 하나님이 누구이고, 내가 누구인지를 그는 다시한번 분명하게 인식하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없이는 내가 비참하게 밖에 없는 처절한 존재 비참한존재.. 하나님 없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어찌하여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마치 고난이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는 극심한 고통가운데.. 그런 하나님 내가 누구입니까?영원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구원해주셔서..내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지 않았습니까? 내가 당신 없이는 없는 아닙니까

그런 내가 이런 모욕과 핍박과, 환난과 고난속에서 있으니주여 나를 기억하소서..

성산.. 시온산을 생각해달라고 하는건.. 바로 언약을 기억해달라는 것이다.

이땅을 기억하소서,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시온산..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적국이 무어졌지만..

하나님 기억하소서..하나님이 계신 성산..아브라함을 통해 약속하신.. 언약의 성산.. 모세를 통해.. 구원해주셨고, 인도해주셨는데.. 이렇게 짖밟힘을 당했는데..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나의 , 연약을 기억하지 말고.. 언약을 기억하소서..


그가 하나님앞에 나아갈 있는 것은 바로 그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 변하지 않는 언약밖에 없음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운데.. 우리의 눈물을 흘리며 나아갑니다. 회개를 해도..끝이 없음

자복하고 자복해도.. 끝이 없는 존재가 우리.. 아닙니까?

처참함속에, 우리가 의지할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언약인 것입니다. 우리

그것을 덮어버리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달라고 기도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환난가운데 당했을때, 시련가운데, 교회가 어려움속에 있을때.. 눈물로 우리의 죄를 자복할 밖에 없는 그때에 우리가 기억해야 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하심, 개입.. 역사하심을 간구해야합니다.


20..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가난한자의 부르짖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앞에 오늘 언약을 바라보며 부르짖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만.. 믿음때문에 피난갔다가 돌아올때 노래를 부르짖었겠는가?

그곳에 가면 분명 죽음이 기다림.. 프랑스에 신앙떄문에 제네바에 왔었던 사람때문에.

그들을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배우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중 많은 사람들은 순교를 당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는 세워졌고, 지금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의 신앙의 고백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무너진 교회와, 이땅을 보며,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부르짖을 하나님의 사람들.. 죽음앞에서도, 고난앞에서도.. 왕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하나님의 사람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위해 부르짖고 있습니까?


아이들이 좋은 대학대학에 가고, 좋은 취직자리를 얻고, 좋은자를 만나는것들.. 

남편의 성공을 위해서도 부르짖을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나은 삶을 위해서도 기도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종교개혁자들의 걸음위에 있는 개혁주의 신앙인이라면 우리는 그게 전부여서는 안됩니다


자긴의 인생을 통해 무너진 하나님의 교회가 다시 세워지고, 부르짖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내어놓았던 믿음의 선배들의


오늘도 찬양의 고백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의 부르심, 주님 없이는 없는 우리의 인생임을 고백하는 동시에, 그렇기에 주님이 언약을 기억하셔서, 오늘 우리를, 교회를, 이땅을 회복시키시도록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주여 주님 없이는 한순간도 없는 연약한 우리입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기 원하오니 우리의 연약함이 아닌, 신실하신 언약속에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2. 이땅의 무너져 버린 교회와, 그로인해 더욱 황폐해져버린 이땅을 위해, 중보하는 자들로 우리 성도의 소명을 회복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만이 진리가 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이 다시 회복될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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