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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구름같은 이 세상 (찬송가 483장)

말씀 : 시편73편 1~7


오늘 우리가 읽은 이 시편 73편의 저자도 인생의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넘어질것 같은 큰 시험과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의 성소에 올라와서 예배 드리는 가운데 마음의 생각과 삶이 리프레쉬되는 경험을 합니다.

2절 말씀 봅니다.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넘어질 뻔하였고 미끄러질 뻔하였다. 큰 위기가 와서 실족할 뻔했다는 고백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실족할 뻔했을까요? 3절 말씀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질투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고백합니다.

악인이라고 해서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 가까운 사람 중에, 자신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떠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너무 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생각하는 것 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그때 우리는 질투를 느낍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앞에서 미끄러질 뻔하였고 실족할 뻔했습니다.

자 그러면 구체적으로 악인이 어떻게 형통하고 번성했는 볼까요?

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고난과 재앙이 악인을 피해가는걸 보았습니다. 내 인생은 고난과 재앙이 물밀듯 몰려오는데 저 악한 사람은 고난과 재앙을 잘 피해 살아갑니다. 그래서 화가 나고 약이 오르고 질투가 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말합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악인이 살이 찌고 더 많은 소득을 얻어갑니다. 그 모습이 또한 시인을 견딜 수 없게 만듭니다. 9절말씀도 읽겠습니다.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들의 입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런데도 멀쩡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견딜 수 없습니다. 12절을 읽겠습니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악인이 나와 상관없으면 그나마 잊어버리겠는데 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는 미끄러질 뻔하였고 넘어질 뻔하였고 실족할 뻔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 앞에 호소합니다.

그랬던 이 시인의 고민이 한번에 해결된 장소가 있습니다. 17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성전에서 예배드리면서 악인의 종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대체 성소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성전에서 어떤 놀라운 반전이 있었기에 이전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을까?

기본적으로 이 당시 시인 살았던 시대나 오늘 우리 시대나 성전에는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고 찬양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이 시의 저자인 아삽은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이 임명한 성가대의 책임자중에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앞에 목청껏 노래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마음에 답답함을 토로하게 되었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질투 속에 살다가는 내 삶이 망가지겠다고 깨닫습니다.

 

마음껏 찬양하면서 마음에 답답함과 억울함과 질투심은 사라지고,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자신의 인생이 악인 보다 더 인생임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눈에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5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성소에 나오기 전에는, 예배드리기 전에는 악한 사람밖에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악한 사람의 형통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고 나니 악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늘에서도 보이지 않고 땅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보이면 그 하나님만 따라가면 될 것입니다.

성소가 우리에게 주는 큰 유익이 바로 이런 유익입니다.

제대로 예배드리고 제대로 하나님을 만나고나면 하나님만 보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이 리프레쉬 됩니다.

다시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악인이 형통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세상적인 형통의 기준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몰두하다 보면 성경이 말하는 형통의 기준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질투심과 분노 때문에 우리 삶이 망가집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형통의 기준을 항상 리프레쉬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만나러 성소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을 만나면 질투와 분노를 가라앉히고 내가 집중해야 할 사명이 분명해 집니다.

오늘 성소가 어디입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무릎꿇는 예배하는 모든 곳이 성소입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나님을 만나 뵙기를 축원드립니다.

 

 


 

기도

 

1) 하루에 한 번 이상 세상 일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만나 뵙게 하소서.

 

2) 악인의 형통을 질투하는 것은 우리의 형통의 기준이 잘못되었기 때문인데, 성경적인 형통의 기준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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