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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36:1-12

찬양 찬송가 436 이제 주님의  


시편의 서론이라고 있는 시편 1편에서는 있는 . 의인과 악인을 대조해서 말씀합니다. 1-3절까지 있는 사람의 삶을 나열하고, 4절에서는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하다고만 말씀합니다. 악인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악인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오늘 본문에서 그것을 알려줍니다. 1절과 4절입니다.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악인은 죄의 속삭임에 넘어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 버립니다. 죄를 거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침상에서까지 죄악을 꾀하며 좇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전하는 최초의 살인 현장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자 가인이 몹시 화가 났습니다. 안색이 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으시죠.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여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4 7. 이해를 돕기 위해서 쉬운성경으로 보시겠습니다


네가 좋은 마음을 품고 있다면 어찌 얼굴을 들지 못하겠느냐? 네가 좋은 마음을 품지 않으면 죄가 너를 지배하려 것이다. 죄는 너를 다스리고 싶어하지만,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


뭐라고 말씀 하셨습니까? 죄가 너를 다스리고 싶어하지만,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죄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말씀 하시 듯이 악인의 마음에서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인간을 다스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서 속삭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리에 끌려가지 말고,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죄를 좇아 가지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죄의 소리를 차단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어떻게 했습니까? 동생을 들로 유인하여 죽였습니다. 죄의 속삭임에 넘어간 것입니다. 죄를 피하거나 차단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대로 좇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 속에 자리 잡은 . 죄의 소리를 듣고 좇아가는 사람. 사람이 바로 악인입니다.


죄의 소리가 우리에게 들릴 수는 있습니다.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다스리고 싶어 하고, 우리 역시 죄의 습성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에 소리를 듣고 마음이 동요될 있습니다. 그럴 의인은 그것을 거절하고, 다스리지만 악인은 소리를 좇아간다는 것입니다. 죄의 끝을 본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죄의 소리를 듣고 좇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죄를 거절하며, 다스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악인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까? 자기에 대한 대단한 착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3절입니다.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스스로 자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어지는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라는 구절은 주어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주어를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악인은하나님께서 자신의 죄에 대해서 모르시기 때문에 자신의 죄악이 드러나지 않고, 심판을 받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주어가 스스로 자신을 자랑하는 악인이 되면, 자신의 잘못을 찾아내어 고칠 생각은 꿈에도 없다는 뜻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석 하든지 간에 악인은 자기에 대한 대단한 착각으로 눈이 멀어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죄악을 들추거나, 심판을 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든지, 스스로 그것을 고칠 생각이 전혀 없든지악인은 지금 잘못된 자기 사랑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자기 사랑. 잘못된 자기 자랑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자기 반성도 없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 뿐입니다. 이상 지혜롭거나 착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공의나 정의를 실현하는 데는 전혀 관심 없이 오로지 악하고 거짓된 삶을 뿐입니다.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에서는갑질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됩니다.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 바로갑질이라는 말입니다. 회사에서, 아파트에서, 기내에서, 백화점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것이갑질입니다.


그런데 이런갑질이라는 것이 발생합니까? 자기에 대한 대단한 착각 때문입니다. 권력의 우위에 있다는 것이죠. 내가 갑이고, 네가 을이라는 생각. 잘못된 자기 이해와 자기 사랑의 결과가갑질이라는 것을 탄생 시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자기 반성도 없습니다. 지혜롭거나 착한 . 공의나 정의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스스로를 대단하게 생각할 뿐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스스로 괜찮은 사람, 스스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잘못된 자기 사랑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나는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죄를 저질러도 하나님은 모르실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나를 평가하여 내린 점수는 참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바라보시고, 하나님께서 내리신 평가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나의 관점에 삶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 삶을 맡겨야 합니다. 인생이 복된 인생이며, 인생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입니다.


죄의 속삭임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관점에 삶을 맡겨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죄의 속삭임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주를 따르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스스로 자랑하며 나의 관점에 삶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 삶을 맡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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