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9장, 찬송가 213장.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도, 교회다움의 회복을 위한 기도, 주일학교를 위한 기도, 전반기 훈련을 위한 기도, 중보기도 사역을 위한 기도, 환우들을 위해, 열방을 위해, 지도자들을 위해
28정 1-8절은 다윗이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9-21절은다윗이 솔로몬에게 하는 입니다.
그리고 29장 1-5절은 다윗이 다시 온 회중 즉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29장에서 다윗은 성전건축에 대해서 한걸음 더 나아가,구체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성전을 건축함에 있어서 다윗은, 하나님깨서 솔로몬을 택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함에 택함을 받은것은, 솔로몬이 뛰어나거나 완벽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그가 성전을 짓기에 미약하고 연약했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은 솔로몬 혼자의 일이 아니요, 온 백성이 함께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5절).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한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바로, 성전건축은 아무리 정성을 쏟아도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성전건축이 왜 혼자 할 수 없는 일입니까?1절은 이야기 합니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2-3절은 이 성전을 향해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 솔로몬이 혼자 할 수 없는 이유가, 모두가 함께 헤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 인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가는 우리는 인간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바로 그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바로 “함께”라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왜 여러사람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면 일이 안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 그 성전을 세우시는 목적이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이것을 기억해야.. 일이 사람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 돌아보면 얼마나 자주 이것을 잃어버리는지.. 일이 사람보다 앞선다. 사람이 다치더라도, 일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성전”은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성전이 결국 무엇을 가리키는가? 구약의 성전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가? 예수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가 무엇인가? 예수님을 머리로, 인간이 몸이 되게 하시기 위해,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교회를 이루시기 위해 죽으신 것이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예수를 주인으로 삼고, 아버지로 삼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교회다움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보게 되는, 성전이 세워지는 방식은, 2절 “힘을 다하여”, 3절 “내 마음이” 이것은 그가 어떠한 마음으로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를 보여줍니다. 3절은 다윗의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개인적인 물질과 시간, 즉 힘을 다하여 성전은 세워져 갔던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3절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함으로”
그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오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우리로, 교회를 사랑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의 헌신은 어떠한 열매로 그 결과가 나타나는가 하면, 6-9절에서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드리는 헌금과 헌물의 열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헌신과 섬김을 본 그들이 다 “즐거이”드립니다.
9절을 보십시요. 온 백성이 다 기뻐합니다. 그가운데 다윗은 “심히” 기뻤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즐거이 하나님앞에 헌신하는 그 모습이 다윗에게는 가장 큰 즐거움 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 모두가 함께 하나님앞에 즐거이 헌신하며 자기의 삶을 드리며 세워나가는 교회의 모습은 바로 하나님이 꿈꾸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입니다. 그럴때에 우리의 삶의 기쁨이 회복되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지막으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이 말씀이 누구에게 들려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바로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워야 할 사람들,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그들의 삶의 여건이 어떠했을까요? 분명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이 그려가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 외부의 반대, 내부의 적,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다윗이 멋진 것은 이 모든 것, 자신의 헌신과, 사람들의 헌신 그 모두를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10-19절은 다윗의 찬양입니다. 그분의 위엄을 찬양하고, 모든 것의 주권이심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회복된 교회의 모습중에 가장 분명한 모습은 “찬양”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 오늘 어디서든 모이면 그분을 향한 찬양이 넘쳐나는 우리의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분의 주권을 인정해드리는 찬양. 코로나 바이러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찬양이 회복되자.. 넘치는 제사, 그들의 삶을 채워주심, 그리고 솔로몬의 세워짐으로 마무리 되어집니다. 다윗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를 세우기 위한 우리의 자원하는 이 헌신은 우리만이 아닙니다. 우리로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세대가 굳건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솔로몬을 크게”하셨듯,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