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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찬송가 80장)

말씀 : 역대상 28:1-21


오늘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서 모든 이스라엘의 훌륭한 사람들, 모든 이스라엘의 관료들, 좀 한다하는 사람들을 다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그리고 아들 솔로몬과 함께 그들에게 성전건축의 이모저모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고관들 곧 각 지파의 어른과 왕을 섬기는 반장들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및 왕과 왕자의 모든 소유와 가축의 감독과 내시와 장사와 모든 용사를 예루살렘으로 소집하고"

이제 다윗이 세상을 떠날 날이 임박해져오자 그가 이스라엘의 꽤 괜찮았던 사람들의 반열을 모두 다 예루살렘으로 모았습니다. 그렇게 모은 이유는 아들과 함께 성전건축을 이루어야 될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적 대가로써의 가장 중요한 말들을 전해주고자 했습니다.

모인 사람들은 아마 다른 것을 기대했을겁니다. 다윗왕이 성전의 설계도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는구나! 우리는 그 웅장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성전의 설계도를 우리가 먼저 받아서 보는 영광을 가질 수 있겠다 하는 큰 기대를 가졌을 겁니다. 그들의 기대대로 다윗은 설계도를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한가지 한가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19절 말씀입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설계도를 보여준 것으로 그친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위대하고 웅장한 솔로몬 성전의 설계도를 보여주었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을 다윗은 말하고 싶어서 그들을 모두 다 한 자리에 모았던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떤 것이겠습니까? 우리가 성전을 건축하다보면 집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보이는 형식의 외관상의 집, 보이는 웅장한 성전이 문제가 아니라 성전을 지으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마음이 나뉘어지고 마음이 부서지고 생각이 달라지면 눈에 보이는 성전은 웅장하게 지을지언정 그 집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각 교회들마다 건물은 웅장하고 아름답게 잘 지어놓았는데 건물을 건축한 이후에 성도들의 마음이 나뉘어지고 영적인 부분이 다 무너지는 걸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런 부분들을 우려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이 설계도대로 기술자가 돈만 있으면 재료만 있으면 와서 지으면 그뿐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 마음의 성전을 지어가는 것,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성전을 지어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기에 그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다 모아다가 그 다음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9절 말씀입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마음의 성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가장 기뻐하시는 성전을 만들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이었습니다. 온전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입니까? 나뉘어지지 않는 마음입니다. 하나가 된 마음입니다. 분열되지 않는 마음입니다. 기쁜 뜻이란 어떤 뜻입니까? 불평과 불만과 모든 여러가지 것들이 사라진 오로지 하나님을 향한 행복한 열정입니다.

다윗은 사실 들판에서 있을 때 그는 행복했습니다. 아버지 집에서 양을 칠 때, 그는 온전한 마음과 깊은 뜻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양을 쳤습니다. 그는 비록 들판에 있었지만 마음에 성전을 크게 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왕에게 쫓겨다닐 때도 그는 온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뉘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들판에서 장군으로 블레셋과 싸우고 암몬, 모압, 헷 족속과 싸울때도 그는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해드린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성전은 지어드리지 못했지만 다윗 일생에 단 한번 마음이 나뉘어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밧세바 사건이었습니다. 밧세바 사건으로 그의 마음이 나뉘어졌을 때는 하나님 앞에도 속임과 거짓의 마음이었습니다. 한 여인을 사랑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그 마음이 커졌을 때 사람을 죽이고 간음하고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 것으로 그의 마음이 분열되고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그 때 그는 온전한 마음의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해 드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을 지어드리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 분열되지 않은 마음, 나뉘어지지 않은 마음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하루를 살면서 오늘 이 하루도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하고 지어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온전한 마음을 통해서 오늘 하루도 우리의 마음의 성전을 지음받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쁜 열정, 뜨거운 열정, 행복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성전을 지어올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새벽 주의 전에 나오는 이 발걸음들이 누가 시켜서 우리는 나올 수 없습니다. 눈이 떠지고 마음이 벅차고 주의 전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 기뻐야 이 새벽을 깨워 나올 수 있습니다. 오로지 이 기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행복한 열정으로 살아드려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할 수 있는 주의 백성 되기시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다윗이 바라는 것이 10절 상반절입니다. "그런즉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또한 하나님 원하시는 성전을 지어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주의 해야 될 것은 삼가하는 마음입니다. 삼갈지어다 이 말은 너희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성전을 올라올 때 옷깃을 여밉니다. 혹시 내 몸이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은 없는가? 주일날 교회 나올 때도 거울 앞에 서서 몇 번이고 우리의 얼굴을 돌아봅니다. 내 옷 매무새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성전에 올라올 때 그러는 것 처럼 성전에 있지 않아도 늘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삼가하고 살펴봐야 합니다. 그것이 마음의 성전을 세워가고 지켜가는 비결입니다.

사람들을 볼 때는 그런척하고 사람들 보지 않을 때는 우리가 우리의 경건이 무너지고 영적인 때 문제가 생겨버리면 그것은 마음을 삼가하지 못하고 뿌리가 썩어가는 나무와 같습니다. 부디 하나님 앞에 귀한 영적 성전을 세워가실 때 마음을 삼가하시고 주님 보시는 귀한 마음의 문제를 올바로 세워가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그 다음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는 것이 10절 하반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하니라"

마지막으로 부탁하는 것이 힘써 행할지니라...먼저 원하는 것은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이고 두 번째가 너를 돌아보아 삼가할지어다. 세 번째가 힘써 행할지니라.. 근데 우리는 주로 일번 이번을 생략하고 건너 뛰고 그저 열심히 하고 힘써 행할려고만 합니다. 힘써 행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얼마나 바쁘게 뛰는지 내 손과 발이 얼마나 분주한지는 옆 사람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잘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써 행하려고만 합니다. 성전건축하는 손과 발이 아무리 바빠본들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 그리고 삼가하는 것 그것보다 앞설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 마음의 문제가 바로서고 방향이 올바로 될 때 그 다음 힘써 행하는 것이 의미있어집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고 섬기고 일하는 모든 일이 먼저 뿌리가 바로 놓여지고 기초가 단단히 세워지고 그 다음 힘써 행하는 주의 백성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내 마음의 성전 인생에 올바른 방향 지워짐이 바르게 세워질 줄로 믿습니다.

 

기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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