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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찬송가 539장)

말씀 : 역대기상 8:1-40


오늘 본문인 역대상 8장은 베냐민의 자손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미 어제 살펴본 역대기 76절에서 12절에서 한번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번 더 베냐민의 자손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이 족보는 아담부터 시작되지만 인류의 족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족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족보는 남왕국 유다를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대상3장을 보면 다윗왕 과 솔로몬 왕 이후에 남왕국과 북왕국으로 나뉘어지는데, 북왕국 왕들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남왕국 유다의 왕들의 이름만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지파 중에서 유다지파를 중심으로 족보를 기록합니다. ? 유다지파에서 메시야가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메시야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는 그 과정을 족보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중요한 것은 남왕국 유다가 유다지파만으로 구성됩니까? 아니죠.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됩니다. 베냐민 지파는 혈통적으로는 요셉지파와 가깝습니다. 베냐민과 요셉은 어머니가 똑같잖아요. 누구에요? 라헬,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라헬의 두 아들이 베냐민과 요셉입니다. 요셉지파는 없어요.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지파를 형성하지요.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지파 들어보셨죠?

북왕국 이스라엘은 에브라임 지파를 중심으로 열 지파가 모여서 만든 나라에요.

남왕국 유다는 유다지파와 베냐민가 만든 나라이구요. ! 그런데 왜 베냐민 지파가 유다 지파와 함께 나라를 세웠을까요? 원래는 북왕국 열지파를 따라 갔어야 했습니다. 특별히 사울왕이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잖아요. 다윗왕은 유다지파 사람이구요.

다윗과 사울, 원수지간이잖아요.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대로 다윗과 요나단은 참 좋은 친구였습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요나단이 다윗을 구해 줍니다.

나중에 사울왕과 요나단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같은 날 죽잖아요. 사울왕의 집안이 몰락하고 다윗왕이 왕위에 오릅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왕과의 원한을 기억하기 보다는 요나단과의 우정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사울과 요나단의 후손을 거두어줍니다.

833절 이하의 족보는 바로 사울 집안의 족보입니다.

(대상 8:33, 개정)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대상 8:34, 개정)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대상 8:35, 개정) 미가의 아들들은 비돈과 멜렉과 다레아와 아하스이며

사울의 집안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나갑니다. 결국 베냐민 지파는 다윗왕의 배려 때문에 가문의 명맥을 유지해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을 때 다른 10지파들이 유다를 저버리고 돌아설 때 베냐민 지판은 유다 편에 서서 함께 유다 왕국을 세우는데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7장에도 베냐민 지파가 언급되었지만 오늘 8장에도 베냐민 지파가 언급된 것입니다. 어제 7장에서는 유다 지파 이외 지파, 11지파 중에 하나의 지파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8장은 유다 지파를 도와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동역자 지파로써 베냐민 지파를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원수를 원수로 갚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랑으로 사람을 품었습니다. 그 결과 베냐민지파는 유다 지파가 가장 어려울 때 유다지파를 도와 함께 유다 왕국,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헌신했습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인생이 됩시다.

원수관계가 동역자 관계가 되는 역사가 우리 인생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원수로 끝나지 않아요. 주님의 사랑으로 가장 친밀한 관계,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는 관계를 만드는 복된 인생이 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아름다운 동역자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기도 -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사랑으로 동역자 관계를 확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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