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호와의 말씀이
찬송 : 546장(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샬롬입니다. 샬롬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평화입니다. 이 샬롬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과 정의로 꽃피우는 평화입니다. 열왕기하 9-10장은 이 샬롬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합니다. 이 샬롬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은 오래전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세가지를 예언합니다. 첫째, 하사엘을 아람의 왕으로 삼으며, 둘째,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며,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선지자가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왕상19:15-16). 하나님의 예언은 하나씩 성취되었고, 오늘 열왕기하 9장은 그 두 번째 예언인 예후를 왕으로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하여 패역한 이스라엘과 유다를 징계하시기 원하셨습니다. 이제 그 일을 진행하십니다. 선지자 엘리사는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길르앗 라못으로 보냅니다. 선지자의 제자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예후를 만나거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조용히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길르앗 라못에 도착한 제자는 군대장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예후를 찾습니다. 예후와 함께 집으로 들어온 청년은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습니다. 기름을 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6절입니다.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예후가 왕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예후가 왕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예후를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아합의 집을 치고, 멸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가증한 우상숭배를 일삼은 이세벨을 처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징벌이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이스라엘 왕 요람이 죽습니다. 유다의 왕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합의 길로 행하며 아합의 사위였던 유다 왕 아하시야가 살해됩니다. 이제 절대권력을 갖고 있던 이세벨도 살해당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세벨은 이스르엘 토지의 개들에게 뜯겨집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예후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우신 사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때에 우상과 더러움, 죄악으로 가득한 왕들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십니다. 징계의 목적은 우상이 아닌 신앙으로, 더러움이 아닌 거룩함으로, 죄악이 아닌 경외함으로 회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잃어버린 샬롬을 회복하여 임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고 이루어지는 우리 성도님들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거룩한 한 날이 되게 하소서
2. 오늘 진행되는 틴즈부 수련회 가운데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