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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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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행하는 엘리사


찬송 383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말씀봉독 열왕기하 6:1-33


오늘 본문은 1절-23절까지가 하나의 주제로 묶여 있고, 나머지 24절부터 7장 전체가 한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거주할 처소가 너무 좁으니까 요단으로 가서 새로운 처소를 짓자고 했습니다. 여기서 “거주할 처소”라고 하는 곳은 교육을 위한 장소를 말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신학교를 뜻합니다.


이런 제자들의 제안에 엘리사가 찬성을 했습니다. 또한 제자들의 요청으로 엘리사도 동행을 했습니다. 드디어 요단 강에 도착을 해서 나무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나무를 베다가 쇠도끼를 물어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도끼는 빌려온 쇠도끼였기 때문에 반드시 찾아야 했습니다.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쇠도끼가 빠진 곳의 장소를 물어보고는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졌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쇠도끼가 떠올랐습니다. 


굳이 과학적으로 이렇고 저렇고를 따지지 않아도 쇠도끼라고 하면 그건 ‘물에 뜨지 않는 물체’입니다. 그래서 쇠도끼는 물에 가라 앉는 것이 정상입니다. 심지어 오늘 본문에서도 쇠도끼가 물에 가라 앉았습니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물에 가라앉은 것입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게 나뭇가지를 던지니까 그 쇠도끼가 물에 떴습니다. 이건 마치 성경책이 아니라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초과학적인 책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꾸 성경을 과학으로 풀고 싶어 합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과학을 가지고 성경을 풀어주면 유익함이 있습니다. 또한 과학으로 기독교를 변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일부입니다. 성경은 과학적으로 풀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초과학적인 책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의 주인공이신 하나님이 과학이라는 작은 틀 속에 갖혀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과학을 뛰어넘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그 속에 담을 수 없고, 하나님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 하시며,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지는 8절부터 23절에서 엘리사는 아람군대를 물리칩니다. 아람 왕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할 때, 하나님의 능력에 힘 입은 엘리사는 아람의 전략을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아람 왕이 화가났습니다. 엘리사를 잡겠다고 말과 전차와 큰 군대를 엘리사가 있는 도단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밤에 그 성읍을 에워쌌습니다.


아침이 되어 엘리사의 종이 밖에 나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주인인 엘리사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뭐라고 대답을 합니까? 16절입니다.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을 보면, “우리와 함께 한 자”는 “불말과 불병거”입니다.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이들은 이미 산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아람 군대가 왔을 때부터 엘리사를 지키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상황 속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종에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눈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가진 문제보다 더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으면 우리는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문제나 상황 앞에 놓였을 때, 17절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원하건대 나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내 눈을 열어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내 눈을 열어 이 상황을 압도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해 달라고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하며, 항상 영적인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영적인 눈을 뜨고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보고 그 신실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따라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영적인 눈을 떠서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2. 오늘 오전 9시에 있을 담임목사님 아버지의 발인예배에 은혜와 위로. 소망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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