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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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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찬송가 486장)

말씀 : 열왕기상19:1-21


엘리야가 지쳤습니다. 얼마나 지쳤는지 죽여 달라 합니다. 로뎀 나무 아래서 지쳐 있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이 찾아갑니다. 그에 하나님의 첫 번째 위로가 뭡니까?

6절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을 주십니다. 엘리야는 인생의 목적을 잃었습니다.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일했는데 아무도 하나님 앞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육체 힘을 돋우어 주십니다. 성경은 육과 영, 인간을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인간을 육과 영, 혹은 육과 영과 혼 이렇게 삼분하기도 하는데 성경은 전인격의 하나됨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 자신을 보면 어디까지 육이고 어디까지 영인지 사실 분간하기 힘듭니다. 육과 영은 밀접하게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분이 나이가 들면서 영적으로 침체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삭이 육신의 눈이 어두워지자 야곱과 에서에게 잘못 축복하기도 했습니다. 모세는 마지막에 느보산 꼭대기에 죽음을 맞이할 때 육체의 기력이 쇠하지 않아 나이 먹었는데도 산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영적으로 깨어 있었던 것이지요.

영적으로 충만하기 위해서는 육적인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만큼 운동도 잘 해야 합니다.

또 주위에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준다고 하며 우리는 위로를 합니다. 아니오. 기도만 한다 하지 말고, 먹을 것을 사 주세요. 육체적으로 회복되도록 물질적인 것으로 도우세요. 하나님이 엘리야를 회복시킬 때 먹을 것을 주었는데 당연히 먹을 것을 주면서 도와야지요. 잊지 마십시오. 영적 회복을 시킬 때 육체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간구하는 엘리야가 계속 반복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왕상 19:10, 개정)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왕상 19:14, 개정)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엘리야는 계속 자기 혼자만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만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갈멜산 위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싸울 때 엘리야가 나만 홀로 남았다고 말합니다.(18:22)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오바댜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지자가 100명이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오바댜가 엘리야에게 분명히 말했습니다. 자신이 50명씩 두 떼로 나누어 선지자들을 숨겨 먹여 살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18:13)

자기 혼자 일할려고 했기 때문에 지쳤던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자라도 혼자 일할 수도 없고, 혼자 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늘 엘리야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세웁니다.

(왕상 19:15, 개정)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왕상 19:16, 개정)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왕상 19:17, 개정)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왕상 19:18, 개정)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엘리사를 세워 동역자로 세웁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도 하나님이 바꾸시겠다고 합니다. 아합을 하나님이 폐위시키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방 왕도 필요에 따라 바꾸겠다고 합니다.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이 다양한 사람을 내세워 일을 하십니다.

우리 생각에는 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대통령도 재벌도, 심지어는 미국 대통령도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으십시오. 아람은 이스라엘의 원수입니다. 그 원수 나라의 왕이 하나님의 일에 동역자가 됩니다. 심지어는 철천명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입맞추지 않은 순결한 동역자들이 아직 있습니다. 나 혼자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할수록 지칩니다. 내가 일하면 하나님도 함께 일하고, 하나님이 많은 사람을 붙여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용기가 납니다. 힘이 솟습니다


기도 - 동역자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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