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성경이 읽어지네!’ 강의를 들으며
5조: 강지헌, 김선영, 문보라, 석재은, 안정숙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노는 것이 좋아 따라갔던 교회, 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친구를 보기 위해 갔던 성당, 나에게 종교란 누군가를 보기 위해 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위인전에 나오는 한 분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부모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며, 이 험난한 세상에서 어떻게 내 아이를 잘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면서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 때 주변에 나섬교회를 다니는 지인의 소개로 나섬교회에 오게 되었고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믿음 생활에 대해 고민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그저 주일에 교회에 나오면 믿음이 생기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던 저에게 목사님 말씀은 지루한 교수님 강의 같이 들어도 이해하기 어려워 재수강이 필요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어성경은 성경을 이해하는 힘을 주었고, 완전히 내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그 힘으로 앞으로 좀 더 나은 믿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성경 강의를 들으며 자매님들과 교제하는 이 시간들이 참 즐겁고 감사합니다. - 강지헌
썬데이 크리스찬 저는 딱 이 정도가 만족이었고 별다른 부담을 갖고 싶지 않아 주일만을 지키는 1인이었습니다.
성경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저에게 한국도 아닌 싱가포르에서의 어성경 강의는 아! 아? 아... 저에게는 감탄과 무지함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저 모양만 크리스찬이었던 저에게, 위로만 바랐던 저에게 교인으서 책임감을 안겨 주심으로 내가 더욱 성경공부하기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성경 강의를 매주 듣지 못하고, 들어도 어렵고 잘 모를 때가 많지만 제가 처음 접하는 어성경 강의는 첫사랑처럼 설레고 기대하게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점점 성장하는 것처럼 저 또한 어성경 강의를 통해 주님 보시기에 기쁘고 아름다운 믿음의 영적 성장을 하기를 원합니다. 매주 열정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선영
나섬교회에 등록한 지는 3년이나 되었지만 화요모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어성경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광고와 그간 친해진 몇몇 자매님들의 추천으로 오게 된 여선교회 화요모임. 별다른 정보없이 어성경 강의부터 듣게 되었지만 성경통독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나에게 주님이 주시는 선물같은 시간임을 알게 되었으며, 어성경 강의를 들으며 예습이나 복습을 충실히 하진 못했지만 배울 수록 성경을 접하는 새로운 기대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식사교제 또한 화요모임이 끝나도 계속 만나고 싶을만큼 매력만점 5조의 자매님들과의 나눔이 좋았고 함께 나눈 기도들이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이 모든 것들을 한 발 앞서 예비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순종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한 주 한 주가 아쉽지만 종강하는 그날까지 강의 듣는 것도 자매님들과의 교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 문보라
화요모임이 ‘어성경’ 수업으로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분명 예전에 집에서 읽었던 책인데 매수업마다 처음 듣는 이야기같고, 새롭고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숙제와 시험은 계속 부담스러운게 사실인... 이런 화요모임을 매번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성경의 큰 흐름이 파악되는거 같아 기쁘고, 또 참 좋은 조원들과의 교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성경은 지루하고 딱딱한게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으니 앞으로는 더욱 더 재미나게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5조 조원들... 사랑합니다♡ - 석재은
아이들 학교 방학이 늦게 끝나고, 방학 전 긴 여행에서 돌아와 이미 개강은 참석도 못하고 그 다음주부터 여선교회 화요모임에 참석을 했다. 이미 결정 되어진 어성경 강의를 타의(?)반 듣게 되었지만, 너무 듣고 싶었던 강의라 떨림과 설렘이 있었다. 한 주, 한 주 지날 수록 더욱 기대가 되어지는 강의. 성경에 대한 지식 플러스 새로운 관점도 생기면서 성경 읽는 즐거움도 더욱 늘어난다. 단지 너무 바쁜 나의 생활 탓에 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항상 쫓기듯 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 남은 주는 제대로 이 배움의 즐거움을 여유롭게 누리며, 성경도 읽으리라 다짐해본다. 아프고 바쁜 와중에도 항상 기쁜 얼굴로 함께 해주는 5조 조원분들과의 나눔 또한 화요모임이 즐거운 또 한가지 이유. 귀한 한 분, 한 분을 위해 나누고 교제하며 기도할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다. - 안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