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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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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찬송가 456장)

말씀 : 사무엘하 13:1~39


다윗은 아내를 여럿 두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식도 많았고 그 자식들은 배다른 자식들이었습니다. 배다른 자식들끼리는 원래 눈에 보이지 않는 암투도 있고 시기도 질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녀들 가운데 배다른 남매 사이에 서로의 연정이 싹틉니다. 일방적인 연정입니다. 압살롬과 다말은 한 배에서 났고 암논은 배다른 형제요 배다른 남매입니다. 그런데 암논이 압살롬의 동생인 다말을 사랑했습니다. 그냥 사랑한 것이 아니고 마음에 극도로 사랑하는 마음이 강해지자 상사병에 걸릴 지경이 되었습니다. 악한 친구 요나답이 그에게 조언을 합니다. 강제로 동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악한 친구의 말을 들었던 암논은 자신의 욕망대로 다말을 데려다가 강제로 동침하게 됩니다.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14,15절 보면

오직 목적이 육체였기 때문에 육체적 욕망을 채운 이후에는 더 이상 이 여인과 함께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암논은 우리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채운 이후에 다말을 박대합니다. 내쫓았습니다. 19절을 보면 처녀였던 다말이 억울해서 재를 머리에 쓰고 자기 옷을 찢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습니다.

다말의 울부짖음을 그의 오라비 압살롬이 들었습니다. 오라비 압살롬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배다른 형제 암논에 대한 극도의 미움과 증오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봐서 압살롬은 이복형제 암논을 죽입니다.

어제 범죄한 다윗에게 죄의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다윗의 집에 칼이 그치지 않겠다는 그 말씀 기억나시죠?

! 그렇다면 이렇게 간음하는 일이 집안에서 일어나고, 칼로 서로를 죽이는 이 일을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입니까? 아니오, 하나님은 범죄를 조장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을 욕보였다는 사실을 다윗이 들었습니다.

21절입니다.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소식을 듣고 노했는데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일을 다 듣고 화도 내고 자기 주변의 신하들에게 버럭 버럭 화를 많이 냈는데 문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암논을 불러다가 제재를 하고 혼을 내고 법대로 다스려야 되는데 암논을 불러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인 사랑하는 딸 다말을 불러다가 다독이지도 않았습니다.

이유는 자신이 떳떳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내가 도덕적으로 깨끗하지 못한데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깨끗함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내가 물질에 대해서 약한 부분이 있고 불편함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물질의 정결함을 요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내가 인간관계에서 조금 불편함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의 깨끗함을 요구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자신이 부끄럽고, 또 자식을 징계하는 일이 마음 아프지만 철저하게 죄의 뿌리를 도려내야 합니다. 죄 앞에서 마음이 약해지면 안됩니다.

다윗이 여기서 조치를 취했다면 압살롬의 반역이나 더 이상 칼부림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탄은 이렇게 우리의 약점을 공격합니다. 너도 깨끗하지 못한데 무슨 입을 여느냐!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라. 사탄은 우리에게 자꾸만 과거의 잘못된 일을 들추어냅니다. 이미 우리는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다 용서하셨고 내 몸이 이 죄에 대한 책임을 다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잘못된 것으로 말미암아 현재와 미래까지 망치도록 하는것이 죄의 무서운 속성입니다.

 

결국은 다윗 스스로가 자초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나의 작은 흠결까지도 하나님 앞에 말씀으로 기도함으로 찾으시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귀한 은혜의 새벽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이나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나의 말의 권위, 행동의 권위를 하나님 앞에서 회복하고 찾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 하반기 훈련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더 성숙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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