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15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양 : 주를 앙모하는 자  (찬송가 354장)

말씀 : 사무엘하 7:1~29


오늘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왕위에 오른 후 주변 국가를 모든 평정했던 시기입니다. 다윗 자신도 자신이 지금 처해 있는 이 평화로운 상황을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사울에게 쫓겨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광야생활이었는데 이제는 왕궁에 앉아 있습니다.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도읍도 다윗성을 정하고 예루살렘이라고 명명하고 그 성의 주인이 되어 온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의 언약궤도 다윗성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걱정할 것도 염려할 것도 없었습니다. 1

여호와께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사람들은 고생이 끝나고 평안하게 되면 딴 생각을 품습니다. 내가 옛날에 못했던 것, 내가 옛날에 광야에서 쫓겨 다니느라 누리지 못했던 것 다 해 보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누려야 될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나는 이렇게 백향목으로 만든 궁에 평안히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낡은 장막 가운데 있구나.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실만한 성전을 건축했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 여러분이 이 마음을 품기를 바랍니다. 올라갈 자리에 올라 간후 여러분은 더 올라갈 것을 생각합니까? 하나님께 헌신 못한 것을 생각하십니까? 얻고 싶은 것을 얻은 후에 더 가져야 할 것들이 생각나십니까?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나십니까?

다윗과 솔로몬의 차이가 여기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누리고도 더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전도서에서 그 결과, 헛되도다. 허무하다고 고백합니다. 끝없이 올라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끝없이 갖고자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헌신 하는 일을 생각하십시오.

 

다윗이 이런 마음을 품고, 나단 선지자에게 뜻을 전하자 나단 선지자가 너무 잘 생각했다고 기뻐하면서 그대로 하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반대하십니다.

(삼하 7:5, 개정)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그렇다면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받지 않으신 것일까요? 아니오.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기뻐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분명히 알게 하시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윗왕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로 그 기틀을 잡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다윗이 왕이 아니라 진짜 왕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무엇을 해 드린다고 영광을 더 얻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더 높인다고 더 높아지는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스스로 완전하신 분입니다.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런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하게 드러내시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삼하 7:8, 개정)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삼하 7:9, 개정)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다윗이 선한 마음만 품고 이것을 실행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마음만 품었을 뿐인데 하나님이 다윗에게 엄청난 복을 주십니다.

11절 하반절.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6절 네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다윗의 가문이 대대로 왕의 가문이 됩니다. 또 다윗의 가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시는 엄청난 축복을 받습니다. 마음만 품었을 뿐인데 다윗이 설계도를 만든 것도 아닌데, 다윗이 첫 삽을 뜨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진실한 마음만 있어도 축복을 받습니다.

능력이 없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재주가 없어서 헌신 못하다고 하지 마십시오.

진실한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축복까지 합니다.

도리어 우리는 많은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께 축복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심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요?

오늘 이시간 기도합시다. 오 주님 다윗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게 하소서.

 


기도 - 가정교회별 전도축제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전도대상자를 작정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0 [10월 15일] 사무엘하 2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15 1286
1079 [10월 12일] 사무엘하 2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12 1128
1078 [10월 11일] 사무엘하 1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11 1460
1077 [10월 10일] 사무엘하 1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10 1350
1076 [10월 9일] 사무엘하 1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10 1309
1075 2019년 10월 9일 수요기도제목 1 file nasum 2019.10.10 1229
1074 [10월 8일] 사무엘하 1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08 1548
1073 [10월 5일] 사무엘하 1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05 1324
1072 [10월 4일] 사무엘하 1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04 1508
1071 2019년 10월 2일 수요기도제목 file nasum 2019.10.04 977
1070 [10월 3일] 사무엘하 1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03 1333
1069 [10월 2일] 사무엘하 1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03 1219
1068 주일 대표기도문 nasum 2019.10.01 7795
1067 [10월 1일] 사무엘하 1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10.01 1261
1066 [9월 28일] 사무엘하 1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9.28 1165
1065 [9월 27일] 사무엘하 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9.27 1236
1064 [9월 26일] 사무엘하 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9.27 1123
» [9월 25일] 사무엘하 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9.25 1506
1062 [9월 24일] 사무엘하 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9.24 1383
1061 [9월 21일] 사무엘하 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9.21 1537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30 Next
/ 130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