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섬에서 추석 모습

by 나섬추장부인 posted Sep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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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9.12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그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했던 작은선물을 가득담아 후암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캄캄한곳에 한사람누울공간에 같은환경이지만 각자의 모습은 많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이곳에 오기까지 어떤삶의 시간속에 있었을까... 서울의 중심, 서울역 남산아래...특급호텔아래 있는 저들의 시간은 무엇일까... 모두가 명절이라고 분주히 오가는서울역앞,, 백화점거리,, 가족에게로 향하는 그들가운데 한평도 안되는 방안에서 병든몸으로 벌레가 가득한 쓰레기와 함께 지내는 그분들의 모습이 남겨집니다.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하루를 버티며 지내는 모습에..저는 답답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들이 아픈자들이라고 말씀하시며,그들의 방을 청소해주며 손을잡아 주자고 하셨습니다. 교회비젼을 늘 선포하며 예수닮기,나그네사랑,신앙의 일상성회복,교회의 공공성 구현을 작게라도 지금 선 이곳에서 실천해 나가는 나섬공동체의 진실함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싱가폴에서 추석은 어떠셨는지요~ 그곳에서,, 가정교회 가족들과 송편을 만들고 전을부치며,, 나그네삶의 서로에게 사랑의나눔이 여전히 제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저희의 작은 사랑의나눔으로 한사람,이 예수님안에 소망을 두고 회복의 자리로 나아갈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서울 나눔과 섬김의 교회 에서.... 추석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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