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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였던 제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것은 기독교 신자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린 이후였습니다. 이미 성인이 후에 갖게 종교라 '과연 내가 믿을 있을까' 하는 의문의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과정을 통과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해되지 않던 나의 과거의 조각 조각의 사건들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안에서 이해되기 시작할 무렵 세례를 받았습니다마음만은 뜨거웠던 그때,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알지 몰라 교회에서 하는 온갖 강의들, 새신자반, 확신반, 제자훈련 등을 쫓아다녔고, 유명하다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팟캐스트로 찾아 듣는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한 열심을 낸지 년이 흘렀을 즈음,남편의 이직으로 싱가폴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신앙생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자매님들을 만나게 되고, 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성격 통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통독을 25주차 정도 하게 되었을 때야 비로소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설교나 강의 보다도 내가 붙잡아야 하는 신앙의 유일한 교과서가 바로 성경이구나!’ ‘하나님, 예수님께서 성경에 이렇게 명확히 말씀하셨었구나...!’ 

이렇게 깨닫기 시작하며 성경 읽기에 재미와 습관을 붙여 , 운명처럼 '?성경' 강의를 들을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성경 일독의 목표가 없었더라면 강의를 들으려고 생각하지 않았을 같은데 마침 성경을 읽으면서 해결되지 않는 궁금증이나 어려움도 있었기에 도움을 받고 싶어서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2 밖에 강의를 듣지 않았지만, 구약의 전체 흐름을 세계사의 흐름 순으로 정리하고 '창출민수삿삼왕, 대라느' 외우면서 머릿속으로 구약의 흐름을 한번 훑고나니 앞으로 다가올 구약의 내용이 기다려지고 동안 예언서들을 읽을 힘들었었는지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유다가 나왔다가 북이스라엘이 나왔다가 여기가 어딘지, 여긴지 저긴지 혜매는 와중에 왕의 이름이며 등장인물은 왜이리도 많은지 활자만 일기에도 바빴었는데 커다란 흐름을 꿰뚫고 커다란 맥락을 잡고 보니 성경이 이혜되는 역사(?)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주목받지 못했던창세기 재발견이 강의가 주는 가장 유익 하나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안 저에게는 창세기 1장이 도전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뭔가 신화도, 설화도, 과학도 아닌 같은 창조 이론, 부분 때문에 선뜻 누군가에게 기독교를 설명하고 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그건 나조차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했고 그래서 믿어지지 않아서 였음을 성경 2 듣고나서 깨달았습니다창세기에 숨어있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와 진리들... 이웃사랑이 무엇인지,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무엇인가, 예배란 무엇인가, 우리가 지어진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모든 질문의 해답이 이미 창세기에 녹아서 암호처럼 관통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는 소름 마저 돋았습니다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류 최초의 인간을 위해 사랑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의 첫날부터 오늘 순간까지 그리고 마지막 오실 그날까지 모든 것들을 디자인 하시고, 주관 하시고, 개입하시고, 주시고, 받아주시고, 동행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체를 알게 되니, 제가 믿는 기독교란 종교에 대한 자긍심(?)이랄까, 기독교인으로서 자존감이 회복 되었고 이런 크신 하나님의 존재를 너무 개인의 길흉화복에만 초점을 맞추어 섬길 것이 아니라, 대승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올바르게 믿고 퍼뜨려 나가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사명이 생겼습니다. 강의가 단순히 지적 유희로 그치지 않고, 신앙의 내적 성숙을 불러오고 삶으로 하나님의 모습을 영광해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또한 강의를 들을 있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의 강의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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