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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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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이 죄인을 완전케 하옵시고(찬송가 426장)

말씀 : 사무엘상 14:1~52


오늘 본문은 블레셋과 긴 전쟁이야기가 나옵니다. 블레셋과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불리한 상황에 놓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사기가 떨어져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요나단이 소년 한 명을 데리고 홀로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갑니다. 마치 백제와의 전쟁에서 신라군이 사기가 저하되었을 때 관창이 홀로 적진에 들어가 싸우므로 신라군이 전의를 불타오르게 하여 신라가 승리한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화랑 관창과 다른 점은 요나단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적진에 뛰어든 것입니다.

(삼상 14: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마치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 싸웠듯이 그렇게 믿음으로 나아갔기에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얻게 됩니다. 요나단의 이런 믿음의 활약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블레셋 진영이 사분오열되며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기세가 오른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사울왕이 총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때 이해 못할 명령을 내립니다. 모든 백성으로 금식을 명합니다.

싸우러 나가는 군사에게 금식을 명하는 것 이해됩니까?

사울은 요나단이 믿음으로 나가 싸우자 기적처럼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을 보고서 하나님을 감동시켜 승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울은 이렇게 금식하면 하나님이 더 감동하셔서 더 큰 기적을 주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욕심을 종교, 신앙으로 포장했던 것입니다.

금식은 자신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의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 욕심을 관철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전쟁에 나간 군인들에게 금식을 시키니 그들이 너무 힘들고 지쳐 송아지를 익히지도 않고 피채 먹었습니다. 생고기를 먹은 것이죠. 이것은 율법을 어기는 죄입니다.

사울의 욕심이 백성들로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백성들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이 승리를 주시지 않을 것이 겁이 나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회개합니다.

(삼상 14: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전쟁에 나가기 전에 먼저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하나님이 노하실까봐 걱정이 되어 급하게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 사울의 신앙 행위가 거짓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사울은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린 후에 또 다시 밤새도록 군인들에게 싸울 것을 명령합니다. 승리하기 위한 욕심에 가득차 있었던 것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회개하는 제단이 아니라 자기 욕심대로 승리하기 위한 제단이었습니다.

사울의 헌신, 금식 선언과 제단 쌓은 것, 예배가 거짓된 신앙이었다는 사실을 사무엘서 저자는 마지막 구절을 통해 명확히 합니다.

(삼상 14:52)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사울은 평생토록 군대의 숫자를 불립니다. 이것은 요나단의 고백과 얼마나 대조가 됩니까? 조금전에 묵상했던 6절을 다시 보십시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배, 우리가 믿음의 행위라고 하는 모든 것이 나의 욕심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지, 욕심을 신앙이란 이름으로 종교란 이름으로 포장한 것이 아닌지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면 요나단이 경험한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우리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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