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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광을 되찾으시는 하나님

찬송 : 350(우리들이 싸울 것은)

 

아무것도 모른체

사무엘상 4장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이가봇일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패배하였고, 블레셋은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그 신, 애굽인들을 친 그 신을 모시는 이스라엘이 처참하게 대패한 것입니다. 블레셋은 의기양양하였습니다. 고대근동 전쟁사에서 자연스럽게 보는 것처럼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전리품으로 아스돗으로 가져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다곤의 신전으로 가지고 가서 다곤 곁에 법궤를 두었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블레셋이 섬기는 풍요의 신인 다곤보다 힘이 없는 신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것입니다. 블레셋은 의기양양합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그들의 실상을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모른 체,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갖는 의미도 모른체 교만함과 우둔함으로 여호와를 멸시하고 있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다음날부터 이상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다곤 신전에 들어가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아있는 것입니다. 마치 패국의 왕이 승전국의 왕 앞에 삼배구고 하듯 다곤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절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급해진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을 일으켜 세워 놓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 다곤 신전에 가보니 또다시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려 얼굴이 땅에 닿아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고대 전쟁사에서 알 수 있듯이 승리한 나라는 패한 나라의 우두머리의 머리와 두 손목을 끊어 전리품으로 가져오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다곤을 치신 것입니다. 다곤은 철저한 패배자요 죽은 신일뿐이라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말씀은 여호와의 손이라는 말을 전면으로 드러냅니다. 6절에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다’ 7그의 손이’ 9여호와의 손이마지막으로 11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여호와의 손이 임하자 재앙이 아스돗과 가드와 에그른에 그치지 않고 엄습합니다. 블레셋 땅은 망하게 되고, 고통으로 인한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치게 되었습니다.

 

영광을 되찾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은 전쟁에 패배합니다. 그러나 이 전쟁은 블레셋이 강력해서 승리한 전쟁이 아니라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패배하도록 내어 준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처참하게 잃어버린 영광을 하나님이 다시 되 찾아오십니다. 풍요와 물질의 신이 팽배하던 블레셋 땅의 중심부에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자 그들의 신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요. 세상의 신들중의 어떤 신이 아니라 모든 신들 위에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이스라엘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영광을 되찾으시고, 하나님이 다시 회복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반드시 알아야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심을... 온 세상은 반드시 알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심을... 오늘 우리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겸손히 주 앞에 나아가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십시오. 우리의 승리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있음을 믿는 우리가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님을 알고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하소서

2. 오늘부터 시작하는 퍼스펙티브스 훈련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섬기시는 강사님과 스텝들, 참여하는 훈련생들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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