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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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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2장)
찬송가 (180장) : 
 
한나의 기도 (1-10절)
오늘 본문은 한나의 기도로 시작한다. 삼상1장을 살펴보면서도 한나가 하나님앞에 나아가 통곡하며 기도했던 것을 보았다. 삼상1장에서는 한나가 ‘자식이 없는 것에 대한 원통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었다. 삼상1:18절에 보면, 한나는 기도 후에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고 말씀 한다. 하나님이 한나의 기도에 응답해주셨기 때문에 얼굴에 근심 빛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이유는 하나님과 심정을 통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니깐 지금 나의 ‘자식 없음의 문제’가 문제로 여겨지지 않게 된 것이다. 
오늘 2장에서 한나가 드리는 기도는,, 1장에서 하나님과 심정을 통한 한나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도로 표현 한 것이다. . 

기도의 내용
1절에서 한나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고백한다. “내 마음이 즐겁고, 주의 구원으로 인하여 기뻐한다” 고 고백하는데, 그 이유를 2절에서 설명한다.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 때문에 나의 슬픔과 원통함이 기쁨으로 회복할 수 있었노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3-10절까지 이어서 기도하는데, 언뜻보면 악인을 향한 심판을 경고하는 말씀으로 들려진다. 그러나 이 말씀은 하나님이 한나에게 주신 ‘누군가를 향한 예언의 말씀’이 아니라 한나가 하나님 앞에서 홀로 기도 하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한나 스스로를 위한 기도이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믿음의 결단 인 것이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기쁨과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면 내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을,, 한나는 성령의 감동으로 그 내용을 기도로 드리고 있는 것이다. 
핵심 구절만 살펴보면, 3절에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6절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10절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한나는 3-10절에서 하나님에 대한 고백 기도를 가지고, 지금 자기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이 기쁨과 즐거움을 계속 유지 하려고 하는 것이다. 한나의 슬픔이 기쁨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 때문’이였는데, 하나님의 무엇 때문이였는지를 밝히고 그것을 기도로 고백하는 것이다. 

결단과 적용
우리도 마찬가지로 한나와 같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우리의 마음 안에 이 평안함이 깨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기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한나의 3-10절까지의 기도 내용에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 

첫번째로 ‘주권자 하나님’이시다. 지금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나의 인생의 명암이 하나님이 자기의 나라를 세우려는 큰 그림안에서 완성되는 일부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비록 지금 나에게 한나 처럼 ‘자식 없음의 문제’와 같은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우리가 그 순간에도 잊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그 또한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는 문제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반대로 지금 나의 인생이 조금 잘 풀린다고 그것 때문에 자고하고 교만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한나가 자기의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붙든 하나님의 모습은 ‘심판주 하나님’이다. 한나의 기도가 끝나고 11절 부터 이어지는 내용은 심판주 되신 하나님 앞에서 구원 얻을 하나님의 백성과 그리고 저주 받을 자들의 모습이 교차 되어 보여진다. 

오늘 날 많은 믿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전 우리 부모 세대의 신앙에 비해 많이 퇴색해진 것이 사실이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큰 이유로 여겨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신앙의 위축’이다. 
순교자 손양원 목사님이 작사한 “주님 고대가”라는 찬양이 있다. 그 찬양의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 해.. 
머리 들고 멀리 멀리 바라 보는 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우리는 나의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지금 오늘 나의 삶의 많은 복잡한 것들이 단순하게 정리가 된다. 
오늘 우리의 신앙의 잃어버렸던 이 순수한 재림 신앙을 회복하고, 그리고 나의 삶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 오늘 우리의 삶의 어그러진 많은 부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 잡혀지고,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평강이 소멸하지 않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나의 삶이 주님의 손 안에 있는 줄 믿습니다. 비록 지금 나의 눈 앞에 있는 문제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주님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 바라 보며,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순수한 신앙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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