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9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찬송 : 38(예수 우리 왕이여)

 

진실로 이스라엘이란 말인가?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전쟁은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 일이 진실로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난 일인가?라고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스라엘에 괴괴한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베냐민 자손은 처절하게 진멸당하였습니다. 온 성읍에는 사람의 시체와 가축의 사체로 피 범벅되고, 썩는 냄새가 진동하였습니다. 12절은 그 땅이 가나안 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의 땅이라 일컬음 받는 가나안 땅이 저주와 가시의 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정신을 차린 것일까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울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겨서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셨냐고 울부짖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제단을 쌓습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 드립니다. 이들의 울부짖음이 참된 회개의 반응이었을까요? 그들의 번제와 화목제는 진실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상한 심령의 제사였을까요?

 

죄는 또다른 죄를 낳고

예수님께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3:8)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는 변화된 마음과 생각과 행동입니다. 이스라엘이 왜 이러한 처참한 고통과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까? 바로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들의 감정과 분노와 뜻대로 행한 결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회개했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깨어진 마음으로 나아와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의 모습으로 보여야 했습니다. 진실로 잘못을 인정한 자의 삶은 정직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자신이 죄로부터 용서 받았다는 것을 알고, 은혜에 빚진 마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깨어진 마음으로 구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그릇된 결정과 성급한 맹세로 이 죄악에 빠졌음을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도리어 궤략을 세웁니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남은 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세워 아무 잘못 없는 야베스 길르앗 주민을 학살합니다. 남겨둔 젊은 처녀 400명을 잡아 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아무렇지 않게 살인과 납치를 범합니다. 자신들 마음대로 평화를 공포하고 그 여인들을 베냐민 사람들에게 줍니다. 명백한 죄입니다.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냐민에게 여인이 부족하자 야비하고 부도덕한 방법으로 실로의 여인들을 성폭행하도록 묵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일이 누가 저지른 일입니까?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만행을 저지를 것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스라엘이 이러한 만행을 범했단 말인가!라고 통탄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 한줄로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25절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정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습니까? 이스라엘의 왕은 누구이십니까? 우리는 그 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믿는 그분,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 가운데 계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없는 하나님처럼 여기며 살아 온 것입니다. 이름은 하나님이 백성이라 하는데, 실상은 죄의 노예요 샬롬을 잃어버린 백성이었습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들은 죄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어버렸습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가졌지만, 평안도, 기쁨도, 감사도 없는 지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요.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참된 왕이 누구이신지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대들이여, 보았는가! 누가 그대들의 진정한 왕이신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누구이신가?” 구약을 관통하여 우리의 참 왕되신 그분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이심을...”

 

 

[ 기도제목 ]

1. 하나님, 내 인생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거룩한 언약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2. 나섬교회의 주일예배와 준비되는 하반기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왕되심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0 [7월 3일] 사사기 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03 1060
1599 주일 대표기도 nasum 2019.07.03 1031
1598 [7월 4일] 사사기 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04 913
1597 [7월 5일] 사사기 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05 1124
1596 [7월 6일] 사사시 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06 1138
1595 [7월 9일] 사사기 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09 1195
1594 [7월 10일] 사사기 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0 1197
1593 [7월 11일] 사사기 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1 900
1592 [7월 12일] 사사기 1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2 1123
1591 [7월 13일] 사사기 1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3 997
1590 [7월 16일] 사사기 1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6 927
1589 [7월 17일] 사사기 1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7 1242
1588 [7월 18일] 사사기 1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9 1057
1587 [7월 19일] 사사기 1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19 973
1586 [7월 20일] 사사기 1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23 990
1585 [7월 23일] 사사기 1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23 1159
1584 [7월 24일] 사사기 1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24 1183
1583 [7월 25일] 사사기 1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26 936
1582 [7월 26일] 사사기 2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26 1127
» [7월 27일] 사사기 2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7.27 909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30 Next
/ 130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