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하나님,
하나뿐인 아들을 하늘의 영광으로부터 내어 주셔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살 길을 얻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주의 자녀로 삼아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온 마음과 온 몸으로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주 예수보다 귀한 것 없는데 아직도 이생의 자랑을 추구합니다.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서 아직도 보이는 것을 따라가고 내 욕심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죄인이라고 죄가 나를 얽어 맬 때에도,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니 담대히 주께로 나아갑니다. 용서하여주시고, 주 예수로 옷 입혀 주시옵소서.
혼자가 아니라 교회를 허락하셔서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 나누고 섬기는 공동체 됨을 감사합니다. 가정과 직장, 가정교회와 소그룹, 부서들 속에서 관계 맺으며 배우고 사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관계가 없었다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알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주는 만큼 받아야 하는 세상의 법과 다르게, 주께 받은 것을 서로 필요한 곳에 나누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충기담임 목사님과 우리의 교역자님들, 장로님, 가장총무님들 모두 성령의 이끄심으로 영과 육이 건강하게 하시고 우리의 아이들부터 청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회, 질서가 있는 교회, 주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되게 하시옵소서.
정치,경제가 힘들다고 도덕이 무너졌다고 할 때,
수고하고 애썼는데 여전히 막막하다 여겨질 때,
질병과 고통이 내 차례가 되었을 때,
가정이 깨어졌다고 탄식할 때,
주께 부르짖는 소리 들으시고 위로하여 주시며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지에서 부딪히는 많은 어려움들, 암담한 상황에도 선교사님들의 한걸음에 주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위로가 되는 친구와 기도의 동역자들이 끊이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닥쳐오는 시험을 이겨낼 수 있게하시고, 징계 또한 회복의 기회이니 주와 동행하는 축복으로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이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귀하신 주, 생명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