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여호수아 15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u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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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겨진 과업

찬송 : 287(예수 앞에 나오면)

 

유다지파에 땅이 분배되다

어린 시절 명절이 되면 외가 식구들이 모여서 편을 짜고 윷놀이 시합을 하였습니다. 윷놀이가 즐겁고 기대되었던 것은 바로 확실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1, 2, 3등에게는 확실한 봉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시합이 마치면 각 팀에게 확실한 봉투가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되돌아 보니 집안의 어른들이 참으로 신실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땅은 단순히 지역과 지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을 보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제 가나안을 점령합니다.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말씀이 이제 각 지파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유다지파에게 허락된 넓은 땅

1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은 유다지파가 소유하게 된 땅이 어디인지를 보여줍니다. 동쪽으로는 염해까지, 서쪽으로 대해의 해안까지, 남쪽으로는 에돔 경계인 신 광야까지 마지막으로 북쪽으로는 에그론 비탈에 이르는 산악지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가히 다윗 왕과 장차 오실 메시아가 나실 지파에게 주어지는 은혜처럼 느껴집니다. 20-62절까지의 긴 구절은 유다자손의 기업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의 목적은 바로 유다지파에게 허락된 땅이 실재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다 지파는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놀라운 사건의 기록 한 복판에 하나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사건은 무엇일까요?

 

유다의 남겨진 과업

먼저 갈렙이 드빌을 점령하였다는 기록입니다. 드빌은 기럇 세벨이라 불리워집니다. 기럇 세벨은 책의 도시’, ‘기록의 도시라는 이름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서고와 같은 역할을 감당했던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 도시를 온전히 점령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성경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가나안의 모든 족속을 멸절하라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그 땅에 남겨둔 족속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기록은 63절의 말씀입니다.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유다 자손에게 허락된 땅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이 언제까지 유다와 함께 거주하였습니까? 다윗이 왕위에 오를 때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 머물렀던 것입니다. 유다의 남겨진 과업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준행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빼앗고 뺏는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순종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이스라엘은 약속의 열매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순종할 때, 남겨둔 달콤한 것이 그들의 가시가 되어 삶을 곪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63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는 듯 합니다.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어야 했다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삶에 작은 죄라도, 작은 원수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쫓아냄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와 그 은혜를 누리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 내일 드려질 예배 가운데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담임목사님과 모든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가운데 말씀의 권능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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