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여호수아 11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un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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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전쟁 (수11장)
찬송가 (357장) 

여호수아의 마지막 전쟁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전쟁 이야기이다. 이제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한 최후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앞선 전쟁을 아무리 다 이겼다고 하더라도 이 마지막 전쟁에서 패한다면 가나안 정복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마지막 최후의 전쟁은 너무나 중요하다. 
이 마지막 전쟁에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승리를 하고 구속사의 한 막을 내린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부터 시작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꿈이 여호수아 11장에서 1차적으로 성취된 것이다. 물론 이것은 ‘영원한 안식’은 아니다. 작은 구속사 한 싸이클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인류 종말에 있을 최후의 전쟁 _ 아마겟돈 전쟁 (계16장)
오늘 여호수아의 최후의 전쟁이야기는 계16장에 나오는 인류 종말에 있을 최후의 전쟁이 생각나게 한다. 성경은 인류 마지막 때에 사탄과 악의 세력들이 ‘아마겟돈’이라는 지역에 집결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적하여 전무후무한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오늘 본문에서 가나안 북부 지역의 왕들이 ‘멜롬 물가’에 진을 친 것과 비슷한 것이다. 바다 모래 만큼의 많은 적들이 ‘멜롬 물가’에 모였다고 기록한다. 1세기 유대역사학자인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그들에게 30만명의 정예 보병, 1만명의 기병대, 2만명의 병거부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계시록 16장에서는 아마겟돈에 모인 그들의 정체를 ‘더러운 세 영’이라고 소개한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계16:13)
그들이 입으로 더러운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것은 최후의 전쟁이 단순히 치고 박는 육박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고도의 전력 전쟁, 언론과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더러운 속이는 말로 이 세상을 미혹할 사단 마귀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에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대항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가나안 북부지역의 왕들을 이끌었던 수장인 하솔왕 야빈의 이름의 뜻 ‘지략가’인데, 아마도 이러한 점을 암시하고 있는 듯 하다. 이렇게 사단 마귀의 궤계는 결코 만만치가 않다. 지금도 거세게 일어나는 반성경적 가치관이 이 세상에 얼마나 급속도로 확산되고 전파되고 있는가! 반성경적이고, 반창조적이고, 반 하나님 적인 그런 세계관, 가치관, 그리고 실제적인 일들이 세계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인류 종말에 갈수록 더욱 강하게 역사할 것이고, 그것이 인류의 최후의 전쟁을 가져올 근거가 될 것이다. 

최후 하나님의 승리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 전쟁을 어떻게 승리로 이끌 것인가! 하나님은 이 최후의 전쟁에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전술을 이스라엘에게 전수하신다. 그것은 9절에 말의 뒷발 힘줄을 끊고, 모든 병거들을 불로 태워하라는 것이였다. ‘말과 병거’가 의미하는 것은 신16:17에서 이스라엘의 왕들은 ‘말과 병거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신 말씀에서 생각해 볼 때,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세상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지 말라, 세상의 힘과 권력에 의지하여 살지 말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에서 ‘세상의 방식’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전술은 그러한 세상 방식에 대한 하나님의 반격이였다. 이것은 우리가 눈앞에 두고 치뤄야할 마지막 최후의 전쟁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항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말들의 뒷발의 힘줄을 끊으려면 ‘칼’이 필요하고, 그리고 병거를 모두 태우려면 ‘불’이 필요하다. 성경에서 ‘칼’과 ‘불’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에베소서 6장에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계11:5절에서는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계11:5) 고 말씀한다. 입에서 불이 나와서 원수 마귀를 멸할 것이라는 것이다. 입에서 불이 나오고 손에 든 성령의 검은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어떤 것을 말한다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이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깐 마지막 최후의 전쟁의 유일한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결단과 적용
수11장에서 보았고, 계16장에 있을 마지막 최후 전쟁은 곧 영적전쟁이고, 이것은 다른 말로 ‘세계관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세대에 신앙으르 전수 할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세계관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들의 영혼에 어떤 세계관이 심겨지게 하느냐의 싸움이다. 세상에서는 모두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세속적 세계관을 집어 넣으려고 한다. 그에 반해 우리 신앙의 부모님들 그리고 주일학교 사역자와 선생님들은 성경적인 세계관을 심어 넣으려고 한다. ‘세상의 방식, 말과 병거’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간에 싸움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마지막 때에 깨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결코 이 최후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마25장에서 종말에 신랑되신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기름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5처녀와 같이 진리의 말씀으로 이 마지막 세계관 전쟁에 대비하지 못하면 전쟁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다. 
이 아침에 결단하기를 갈수록 거세져 가는 이 세상의 거짓 영들 앞에서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깨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영혼이 진리 앞에 깨어 있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와 우리의 다음세대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선명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붙들어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해 주시옵소서. 간구하며 나아가는 이 아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칼넷 국제 포럼 싱가포르에서 진행됩니다. 120여명의 전세계곳곳의 목사님들이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고 말세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는 주의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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