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의료선교(인도네시아반둥) 둘째날소식

1. 기도의 능력으로
새벽 6시 곳곳에서 울리는 닭의 울음소리가 아침이 밝았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함께 일어나 조별로 묵상을 하며 하루를 준비하였습니다. 마가복음 9장 말씀 묵상을 통해 오늘의 선교가 우리의 힘이 아닌 기도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것임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2. 본격적인 사역
오늘은 신학교 주위 마을 사람들을 섬기는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조금씩 찾아오던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정오가 가까워오자 밀물처럼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계속된 무더위로 의료사역이 진행되는 예배실은 짐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팀원들은 한명 한명 정성으로 섬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오늘은 143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건강진료와 카이오프아틱치료, 치아 불소치료, 시력교정, 일상보건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3. 하루를 정리하며
저녁 8시가 되어 모든 사역이 정리되었습니다. 뒤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팀원들과 함께 둘러 앉아 하루의 사역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며 은혜를 풍성히 하였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함께 기도를 하며 하루에 대한 감상하 내일에 대한 은혜를 구하며 오늘을 정리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체력적으로 지친 팀원들이 숙면을 통해 새힘을 얻도록
2. 내일 진행될 의료사역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팀원들이 기쁨으로 감당하도록
3. 쉐마신학교에 위로가 되게 하시고, 지역에 복음이 흘러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