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월 4일(토)까지 3박 4일의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의료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 떠남의 준비
새벽 6시 30분에 공항에 모인 선교팀원들은 출국수속을 밟은 뒤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탑승구 주위에 의료팀, 의약팀, 중보팀 세개의 팀으로 나뉘어 함께 아침묵상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안전한 도착
오전 8:45분 반둥을 향해 활기차게 날라오른 비행기는 1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반둥공항 활주로에 안착했습니다. 팀원들은 안전하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모두 공항 밖에 나와 사역지인 쉐마신학교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쉐마신학교로 가는 길은 이따금 교통체증으로 막히기도 하였습니다. 비포장 길과 논두렁을 지나 드디어 쉐마신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3. 첫날 사역의 시작
신학교에 도착하니 50여명의 신학생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팀원들은 함께 프라이드 치킨으로 점심싣사를 하고 곧바로 의료선교를 위한 셋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2:30분부터 시작된 의료사역은 접수팀, 당검사팀, 기초의료팀, 카이오프라틱팀, 필라테스팀, 안과팀, 치과보검팀, 의역팀으로 세분화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진료실은 뜨거웠지만, 팀원들의 섬김은 그 더위를 이길만큼 열정으로 가득찼습니다. 첫날에는 쉐마신학교 학생들과 이웃을 중심으로 60여명의 환자들은 진료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쉐마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광희 집사, 현진은 집사, 김영달 집사의 의료 특강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들으며 모두 깊이 있게 강의를 청강하였습니다. 이렇게 첫날의 밤이 깊어졌습니다.
[ 기도제목 ]
1.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하는 선교가 되도록
2. 의료선교 팀원들이 더위로 인해 지치지 않도록 건강을 지켜 주시길
3. 의료사역을 통해 쉐마신학교와 반둥지역의 아프고 지친 영혼들에게 하나니의 위로가 임하도록
4. 팀원들이 각자에게 허락하신 재능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기쁨을 경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