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삶의 나눔 - 김영주 집사

by sunhee posted Mar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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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19 여선교회 부회장 김영주입니다. 저는 8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16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싱가포르에 왔습니다. 특별한 종교 없이 세상의 운을 믿으며 살다가 남편을 만나 천주교의 교리를 배우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뚜렷한 종교관 없이 기복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 살기 시작하면서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자 지인의 소개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매주 예배를 통해 점차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남편과 싸운 날에는남편에게 잘해라. 네가 문제다.” 라고, 아이들이 힘들게하면너희 아이들은 소중하다. 네가 잘해라.”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찬양 주님은 너를 사랑하신다’, ‘나를 받친다라는 가사들이 흘러나오면 마치 사연 많은 사람처럼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남편이 일본에 있어 가정교회에 소속되고, 작은 딸이 소원이라 하여 유치부에서 교사로 섬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좋은 분들과 성경말씀 안에서 만나며 안에서 위로받고, 위로하며 감사함으로 조금씩 그리스도인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시험에도 자주 흔들리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저를 선택해주셨고,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니 매순간이 행복하고, 어떤 두려움이 밀려와도 담대하게 이겨 낼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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