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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원망과 불평"
본문 : 민수기 11장
찬송가 : 455장

서론 _ “이스라엘의 원망” (1-10절)
민11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스라엘의 원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3절은 이스라엘이 악한 말로 원망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진영 끝에 여호와의 불을 붙여서 그들을 불사른다. 그 때 모세가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그 불을 꺼주셨다. 
출애굽 이후에 시내산에서 거의 1년을 정착해서 지내고, 이제 본격적인 광야 행군이 시작된다. 그런데 3일정도 지난 시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비가 찾아온 것이다. 
<적용> 무슨 일이든지 3일째가 고비인것 같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이전에 금식기도를 한적이 있는데, 3일째 가장 큰 고통이 찾아온다. 그 때 사단이 마음으로 시험하는데, ‘불평하고 원망하는 말’을 하게함으로 넘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은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곧 이어 4-10절까지 광야 생활 중에 만나만 먹고 고기는 못 먹는다고 또 불평한다. 그런데 그 불평이 어떻게 생겨났는가 하면은 4절 말씀에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부리는데, 그들의 원망과 불평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되어 급속도로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이 원망과 불평이 바이러스 처럼 번진 것이다. 
급기야 그들은 애굽에서 건짐 받아 나온 것 까지 원망하며 불평하는 모습을 보인다. 5절에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했는데,, 지금은 못 먹는다’는 말은 곧 그들이 애굽에 있던 때를 더 좋게 여기고, 지금의 상황에 불평하는 모습인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그들이 애굽에서 먹던 것들을 ‘값없이’ 먹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그곳에서 노예로 살며, 뜨거운 뙤약볕에서 일한 대가로 먹은 것인데, 그런 사실은 까마득하게 잊고, 지금의 상황에 불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간사함을 보게된다. 
<적용>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싱가포르에 처음 왔을 때,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덥긴 하지만 1년내내 여름철의 활기참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 얼마 안가서, 한국음식들이 그립고, 한국에 가고 싶고, 그렇지 않은가! 그러면서 싱가포르에는 뭐가 안 좋고, 뭐도 없고, 하면서 불평하고, 그렇게 해서 한국 가면, 또 얼마 안가서 싱가포르가 그립다고 그러고, 그런 점을 보면 사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모세의 원망 (11-15절)
그런데 오늘 원망하는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지도자 모세도 원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11-15절까지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원망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모세의 원망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는 다른 원망이였다. 
그는 이스라엘의 리더로써 겪는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서 토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11절에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그 마음에 있는 원망과 불평을 토로하고 있다는 점이다. ‘넘어져도 하나님께 향하여 넘어져라’는 말 처럼 지금 모세는 하나님께 엎드려 자기를 죽이든지 살리든지, 주님께서 알아서 해달라고 주님앞에 울부짖고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자기처소에서 자기 신세한탄하는 수준의 원망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본문을 통해서 거듭 발견한다. 
1절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4절에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라고 말하죠. 그니깐 그들의 원망은 어떤 대상이 있는게 아니라 자기 신세를 한탄하는 원망의 의미가 강했던 것이다. 그리고 10절에 보면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울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 그리고 그들의 울부짖음은 하나님께 향하여 울부짖음이 아니고, 그들의 지금 현재의 고난 앞에서 아무 의미 없는 신세 한탄에 지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응답
그런데 하나님은 이 둘의 원망에 모두 응답으로 반응하신다. 모세의 원망에는 ‘70인의 장로’들을 세우도록 하심으로, 모세의 원망에 대한 하나님이 제안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하도록 도우신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에 대해서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내려 주시는 것으로 응답하신다. 그러나 그 응답은 그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광야에서의 만찬이 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미친 것이다.

느낀점
우리가 이것을 통해서 깨닫고 알아야 하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나의 필요를 아시고 반드시 공급하신다’는 사실이다. 때로 현재 나의 삶이 막혀서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흔들릴 때가 있다. 그 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자기 신세 한탄하는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울부짖었던 모세처럼,, 넘어져도 하나님께 넘어지는 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인생을 붙들어 인도하실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지금 나에게 주어진 현재의 삶에서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그 하나님께 먼저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나의 모든 근심과 걱정과 어려움을 다 하나님께 내어 맡기며 나아가는 이 아침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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