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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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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하나님의 뜻으로만

• 찬송 : 425장(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지는 사역

우리가 주님의 일을 섬기는 자로 부름을 받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또한 주님의 일의 한 부분을 우리가 섬기는 것도 복된 일일 것입니다. 부르심과 사역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르심도, 사역도 주님의 뜻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 은 출애굽기 36장은 여호와의 부르심과 성막을 위한 준비 그리고 성막을 짓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 가운데 주님의 뜻으로 이루어 지게 하십니다. 왜 이토록 주님의 뜻이 중요한 것일까요?


여호와의 명령대로 성막이

1절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이미 출애굽기 31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브살렐 과 오할리압의 이름이 다시 언급됩니다. 브살렐과 오할리압 그리고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을 부르심을 보게 됩니다. 아무에게나 하나님께서 이 일을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 모세의 부르심, 아론의 부르심, 그리고 브살렐과 오할리압의 부르심이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자들을 향하여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고 말 씀하십니다. 부르심을 받은자들의 삶은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펼치는 것이 아 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하는 것, 이것이 부름받은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성막을 짓기 위한 사람이 세워졌습니다. 이제는 이 일을 위 한 성막을 짓기 위한 물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심령을 부어주 신 까닭일까요? 백성들이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연하다 라는 히브리어 ’오드‘는 ’반복해서 계속적으로, 아직도‘란 뜻입니다. 예 물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때 지혜로운자들이 일을 중지하고 모세에 게 다가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많은 것 이 복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일에 쓰기에 합당한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모세는 명령을 내려 더 이상 예물을 가져오지 않게 합니다. 충분함, 넉넉함, 부유함이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채워지는가가 진실로 중요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8-38절까지 성막이 만들어집니다. 이지 출애굽기 26장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성막이 세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 다. 성막을 설계하신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이 말 씀하신대로 지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즉, 성막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 의 뜻을 준행함으로 세워져 가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만

오래전 중등부를 담당할 때, 드럼을 치는 한 학생이 중등부의 열악한 드럼을 보고, “목사님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인데 너무 초라해요” 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 마음이 너무 기특해서 “재의야, 정말 마음이 아프면, 너의 작은 마음을 주님께 드려보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용돈 10만원(중1 학생에게는 큰 금액이죠)을 주일날 헌금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께서는 그 이야기를 통해 성도님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상했던 금액을 초 월하는 헌금이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그때 우리는 정중히 예산을 초월한 금액 을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에게 진실로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욕심,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만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향한 부 르심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으로만 살아가는 그 은혜의 순종이 계속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2. 송구영신예배 가운데 기름부으시고, 특별새벽기도회에 깊은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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