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 436장
제목: 언약 백성
1절의 소식은 두 개의 문장으로 구성되는데~ 첫째 문장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3절의 게르솜의 뜻이 거기서 나그네가 되었다에요. 지금 점층적 병행법이죠.
둘째 문장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 엘리에셀의 뜻이 나의 하나님은 도움이시다로, 지금 여호와의 구원에 대한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죠.
그렇게 이드로는 5절.모세의 가족을 데리고 모세가 있는 하나님의 산에 도착 합니다. 호렙산이죠. 6절 모세를 만나요. 그 하나님의 산에서 7절. 모세는 장인 이드로와 그의 가족을 친절하게 맞이하죠. 즉,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에서, 사람들 사이의 화평과 연합이 이루어진 겁니다.
1절의 이드로가 들었던 구원의 소식은 이전에 흩어졌던 모세와 가족들을 화평가운데 만나게 하신다. 한줄 평이죠. 이처럼 복음은 흩어졌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로 엮어낼 것임을 예표하고 있는 사건입니다.
8절도 점층적 병행법을 통해, 먼저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의 일반적 설명에서, 길에서 그들의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의 구체적 설명으로 나아가죠. 이 소식을 들은 이드로의 반응 또한 9절의 마음의 반응!에서 10절로 11절의 입술의 반응! 12절의 제사까지 확장됩니다.
이방인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가 드린 제사는 번제와 희생제였는데, 이 희생제를 드린 후에 하나님 앞에서 함께 식사 하죠. 즉, 제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 쪽의 아론과 장로 그리고 미디안 족속이 한 공동체 안에 들어오게 된 것이죠. 이처럼 예배는 사람들 사이의 막혔던 담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14절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깨뜨리신 분.”을 떠오르게 하는 본문이죠.
그렇게 13절. 모세의 재판에 대한 묘사가 나오죠. 이 모세의 재판의 모습을 본 이드로가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에 15절로 16절 재판의 목적을 모세가 언급하죠. 모세가 이렇게 재판에 대하여 설명하자, 이드로가 모세의 재판 모습을 평가하면서 새로운 재판 제도를 제시해요.
그 중 17절.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선하지 못하도다의 문자적 의미는 좋지 않다!입니다. 이 표현은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라고 평가하신 이후에 아담의 돕는 배필로 여자를 주심으로 창조를 완성하신 사건과 정확히 겹칩니다.
즉, 좋지 않다!는 이드로의 평가는 이후에 모세의 ‘돕는 자’가 주어질 것이고, 이를 통해 새로운 법 제도가 완성될 것임을 자연스럽게 예표하는 것이죠. 독자인 저와 여러분이 계속해서 출애굽기 묵상을 통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언약!이에요.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어린 양의 피와 그 희생으로 출애굽한 백성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이 새로운 법체계를 받아들인다고 하나님 나라, 즉 제사장 나라로 세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반드시 이스라엘은, 애굽에서의 탈출의 근거가 되었던 어린 양의 피의 희생이 개입된 언약 백성이어야만 합니다. 이 언약 안에서만 거룩한 국가로서의 위상이 드러나는 것이죠.
출애굽기 19장 5절. 6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렇게 새로운 사법 제도가 세워진 후에, 모세가 이드로를 보냈고, 이드로는 자기 고향으로 27절 돌아가죠. 여기서 보내다!는 본문 2절에서도 동일한 문맥 하에 사용되었는데~
2절에서의 보냈던 사건은, 출애굽기 4장에서 모세가 자신의 처자를 보낸 일이었어요. 이 보낸 사건으로 오늘 출애굽의 역사를 이방인과 함께 노래하며 제사하고 식사한 것처럼~
오늘 모세가 이드로를 그의 고향으로 보낸 이후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인지가 암시할 수 있는 것이죠. 예견된 대로 이 사건 이후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곳에서 언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수여받는 사건들을 경험하게 돼요.
하지만 이 율법은, 무엇을 예표하느냐? 로마서 8장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오늘 하루도, 저와 성도님의 삶의 사건 사건을 결국 어린양의 피와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이끄심을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제사로 화목케하시는 예수님만을 많이 찬양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한국방문 중인 담임목사님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