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출애굽기 10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Nov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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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327장


오늘 출애굽기 10장에는 메뚜기 떼가 몰려와 모든 푸른 잎을 가진 채소들을 다 먹어버리는 무시 무시한 기적 이야기와 3일동안 칠흑같이 캄캄한 어둠이 덮힌 기적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메뚜기 재앙 후에 바로가 회개를 합니다.

(10: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0: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그러나 잘 알다시피 이것은 회개의 형식은 가지고 있지만 진실된 회개가 아니었지요. 왜냐하면 타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10: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엄청난 재앙 앞에 바로의 신하들은 항복합니다. 모세가 요구한대로 다 들어주자고 합니다. 우리가 다 몰살해야지 정신차리겠느냐고 바로왕에게 항의합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다시 불러와서 모세의 요구를 다 들어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왕이 모세에게 뭐라고 얘기합니까?

(10: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그러자 바로가 뭐라고 합니까?

(10: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남자들만 가고 여자와 아이는 두고 가라고 합니다.

너는 잘 믿어라. 그러나 아이들을 억지로 믿게 하지 말아라. 그들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있다. 자기가 성장해서 자기의 판단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지금 너무 강요하지 말아라.”

자녀 없는 예배가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 사탄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붙잡고 늘어집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자녀를 타협거리로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내가 전적으로 헌신하겠습니다. 그러나 자녀는 다음에 시험 끝나고, 취업하고 난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사단이 가장 즐겨 쓰는 방법입니다.

메뚜기 재앙으로 먹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자 다시 바로왕이 모세를 불러 잘못했다고 나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10: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가서 예배를 드려라. 가족들도 다 데리고 가라. 예배에 참석하고 성경공부도 해라. 그러나 재산까지 바치지는 말라는 뜻입니다. 세상 사는데 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재물에 대한 집착을 심어주고, 인색한 마음을 불어넣어 하나님께 바치지 못하게 만듭니다.

헌신의 마지막 테스트, 물질을 붙들고 늘어집니다.

이처럼 사탄은 계속 타협을 제시하는 신앙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 뜻에 대하여 우리로 하여금 전적인 수용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도 나는 전적으로 수용했고, 회개했다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지 않고 자꾸 타협하는 것은  내가 회개했다고, 헌신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적인 수용을 할 때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 거래하지 마십시오. 타협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전적인 수용이 이루어질 때 우리 인생이 변화됩니다.


묵상: 내가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지 못하고 타협하는 것이 무엇인가?

기도: 주여 나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결단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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