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출애굽기 6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Nov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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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러내심, ‘나는 여호와이니라

찬송 : 323(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출애굽기의 중요한 플롯

출애굽기서 안에 담겨있는 중요한 플롯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건져내심이고, 하나는 하나님의 드러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속박에서 건져내셨다는 이 놀라운 구원과 속량의 메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심을 스스로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심을, 이스라엘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심을, 여호와께서 얼마나 큰 사랑으로 이끄시는지를 출애굽기를 통해 드러내어 주십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시는 본문을 통해 그 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순종의 결과?

출애굽기 6장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522절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이 예배하도록 가도록 허락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순종의 결과가 어떠합니까? 22절에 모세가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라고 절규합니다. 순종하였는데, 결과는 더 악화일로에 빠진 것입니다. 백성들은 더 학대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만 하시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입니다. 순종하였는데, 결과가 좋아야 하는데, 더 나빠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용기를 내어 열심을 다해 순종하였는데, 처참한 환경을 마주하게 된 모세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우리들도 이러한 것을 경험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는데,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상황이 더 힘들어진 것입니다. 마음은 위축되고, 점점 자신감을 상실해 갑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기 시작합니다. 2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단 한번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서 밝히지 않았던 하나님의 이름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이름은 단순한 단어를 적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이름 안에는 그 대상의 됨됨이와 성품, 능력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시며,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이스라엘과의 맺은 언약을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

여호와, 전능하신 하나님!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 큰 심판들 가운데서 속량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런 일을 행하시는 것일까요? 7절의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너희는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이것이 바로 언약공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하나님 백성 삼으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을 잠잠케 하는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일을 행하심으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나타내 보이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마음이 상하고 가혹한 노역으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바로도 마음이 강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인간의 합리적인 생각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린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이니라이것이 출애굽기를 통해 드러내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 보호, 인도함의 주체가 오직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구원자, 보호자, 인도자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10가지의 재앙과 출애굽의 스토리를 통해 이스라엘이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경험했듯이,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유아부 일일캠프를 통해 어린 영혼들이 주님의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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