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3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이 마흔살에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 사역을 온전히 받아 들이고 늦깍이 신앙 생활을 시 작하였습니다.

마음을 열고 말씀을 읽자 주님은 저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고, 처음 읽는 성경구절들에 가슴이 뛰고 벅찬 소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도에게 우연은 없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에대한 계획이 있으시며 

내가 하나님을 외면했었을 때에도 늘 함께 계 셨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저의 죄를 일깨워 주셨고 

저의 죄를 회개하자 감사함과 자유함 으로 가득찼습니다. 또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와 하나님 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 인도하심에 묵묵히 순종하자 하나님이 제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 었습니다. 

그 세심하신 돌보심과 풍성한 은혜와 사랑은 저를 낮아지게 하시고 세상 지식 과 나의 경험으로 쌓아올렸던 저의 바벨탑은 

그 사랑과 은혜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으며 이기적이고 고집세고 교만으로 가득찼던 저의 겉사람은 

그 은혜와 사랑에 백기를 들게 되 었습니다. 


매일 성경읽기와 묵상, 새가족반, 확신반, 성숙반, 기도학교를 수료하며 하나님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되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삶에서 경험하는 주님과의 동행은 정말 하늘 을 날것같은 기쁨으로 저를 치유시키시며 채워주셨습니다.

 주를 찬양하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며 복음과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것이 세상 무엇보다도 보람되고 가슴 벅찬 것 임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그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부르시는 곳에서 봉사를 시작하고 그 작은 섬김의 자리에서 작은 천국도 

맛보고 있습니다. 

여선교회를 비롯한 봉사의 자리 로 부르실때는 “ 이 작고 보잘것없는 내가 그 자리에서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은 항상 있지만 늘 함께 하시기에 모두 주께 올려드리고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깨닫게 해주십니다. 

저는 주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것이 없음을. 

그 모든 인도하심과 부르 심은 다 저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입니다. 

부르시는 그 자리에는 늘 아버지의 사랑와 세심하신 돌보심이 있으며 조건없이 베푸시는 은혜의 풍성함이 있습니다. 

그럼에 도 여전히 고집센 저는 그 은혜 온전히 누리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오래 참으 시고 온유하신 아버지가 책임져 주심을 믿으니 여유가 생기며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저의 짧은 신앙의 여정을 나누고 보니 대단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이 보일 수 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저의 이야기는 묵묵히 주님을 곁 에서 섬겨왔고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 삶으로 

드러내는 이야기 일 것입 니다. 긴 신앙의 여정에는 많은 굴곡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뒤집어 엎고 싶은 순간 이 올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메마르고 갈증나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만 바라볼 것을 

다짐합니다. 십자가, 물과 피를 쏟으신 그 지독한 사랑과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동행 을 반추할 것입니다. 

또한 함께 이 좁은길을 걷고 있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이 계시기 에 더욱 든든함을 느낍니다. 

그날까지 평범한 삶의 영역에서 거룩함을 드러내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6 2011년도 상반기 여선교회 동호회 안내 1 nasum 2011.02.04 3578
1625 아직도 가야할 길을 함께 읽고... 2 손승경 2011.02.05 3397
1624 일대일리더 양육반 (오리엔테이션) 구정모 2011.02.06 3402
1623 교육 위원회 광고 1 추성운 2011.02.07 3249
1622 2011년 싱가폴 생명의전화 후원의 밤 안내 1 nasum 2011.02.08 3726
1621 2011년 풋살동호회 모임 1 추성운 2011.02.10 3716
1620 2011년 나섬 테니스 대회 1 이광희 2011.02.12 3994
1619 일대일리더양육반(첫번째 만남) 배광세계 2011.02.14 3338
1618 교육 위원회 광고(유년부) 추성운 2011.02.14 3088
1617 동호회 미산반 번개 모임 안내 1 박인숙 2011.02.14 3263
1616 남선교회 친교모임 이광희 2011.02.15 2811
1615 교육위원회 소식_2011년 상반기 교사 Seminar 추성운 2011.02.16 3153
1614 한성준/ 최현경 집사님 귀국 사진입니다. 1 문창국 2011.02.21 3795
1613 2011 남자 제자 훈련반 요약 2월 20일 제자반2011 2011.02.24 3388
1612 인생의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하다 nasum 2011.02.28 3619
1611 /// 2/27 남자제자반 내용 요약 /// 제자반2011 2011.03.03 3421
1610 여선교회 봄소풍 박인숙 2011.03.06 3152
1609 연합가정교회 모임 1 구정모 2011.03.06 7716
1608 <여선교회동호회-독서2반>'예수와 함께 한 저녁... 전수경 2011.03.07 3343
1607 2011 3월 6일 제자반- 생활과제 QT나눔. 1 제자반2011 2011.03.08 4158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