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요한계시록 20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Aug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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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년이란

찬송가: 422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앞선 11장에서,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이 1,260일 동안 주의 말씀을 전한 두 증인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죠. 그러나 두 증인의 부활 그리고 승천과 함께 큰 지진으로 사단의 나라가 멸망합니다.

 

이어 17장에서도,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의 결론은 멸망이었음을 이미 살펴봤어요. 드디어 20장은, 이 짐승이 어떻게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었고, 이들이 어떻게 무저갱으로부터 다시 나오게 되는지, 또한 어떻게 멸망할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무저갱은, 누가복음 8장에서 거라사의 귀신 들린 자가, 예수께 무저갱으로 가라 명하지 말기를 요구했었죠. 천년 동안 무저갱에 마귀를 가둬두는데, 여기서 천년이란, 시편 50편과 욥기 9장에 근거하여 문자적 천년이 아닌, 어떤 상태에 있는가로 해석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사단의 결박은요,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으로 그리고 다시 사심으로 가능한 일이었어요. 마가복음 3장에서, 먼저 강한 집주인을 결박해야만, 그 집의 가구들을 뺏어올 수 있다는 비유!

 

마치, 예수님께서 강한 자 사단보다 더 강한 분으로 오시어, 사단에 결박된 자신의 백성들을 빼내오신 출애굽 사건 처럼요~

 

오직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사단은 그 십자가의 능력에 철저히 결박되어 있는 거에요. 한 마디로, 사단이 놓임으로 그 영향력이 끝없이 펼쳐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단은 주께 연합한 성도들을 절대로 멸망에 이르게 할 수 없다는 것이죠.

 

, 성도여~ 사단과 세상의 힘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이루신 그 승리를 주목하여 보라는 거에요.

 

이것을 믿는 자들이 바로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에게는 절대로 둘째 사망이 다스리는 권세는 없어요. 여기서, 둘째 사망이란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심으로서 영원한 멸망에 처해지게 되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첫째 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지 못한 지금을 의미하는 거에요. 다시 말해, 생명이신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 있는 것이 곧 첫째 사망인 것이죠.

 

그러나~ 그 예수와 연합한 자라면,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라면? 그 예수와 더불어 6. 왕 노릇 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성도에게 주시는 가장 큰 복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8절의 곡과 마곡은, 에스겔서 38장과 9장에 나온 표현인데, 메섹과 두발 왕이 이스라엘에게 큰 공격을 가했던 우두머리와 그 지역을 말해요. 이스라엘에게 있어 무서운 세력이었죠.

 

심지어 이 곡과 마곡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떤 상징이 되어 유대인들의 사상 속에서, 곡과 마곡은, 하나님께 반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합니다. 그 곡과 마곡의 사건을 요한이 차용함으로 성도를 향한 사단의 핍박이 얼마나 강한 것임을 말하죠.

 

그 핍박은 매우 가혹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쟁은 아주 짧은 기간이었어요. 에스겔 당시 곡과 마곡으로 상징된 수리아의 군대는 순식간에 패합니다. 당연히 예상 밖의 결과였죠. 그 전쟁은, 하나님이 행하지 않으셨더라면 불가능한 결과 였어요.

 

그 수리아의 군대가 완벽하게 순식간에 궤멸된 것처럼, 세상 끝날에 마귀의 악영향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 결국은 패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사단의 모든 운명은 전적으로 하나님 손에 있음을 사도 요한은 다시 한 번 성도인 우리에게 힘을 주는 것이죠.

 

, 그 천년이라는 시간이 언제며, 그 기간에 뭘 준비하며 살아야 할지에 집중하지 마라!

예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다시 사심으로 사단의 모든 권세를 제압하셨다!

너희는 그 사단과 세상을 상대 하지말고, 오직 예수와 연합하여 첫째 부활에 참예함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 하며 살라는 거에요.

 

마지막 심판 때,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지 않는 자는 13. 바다가 죽은 자들을 내주듯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부디 둘째 사망 가운데 거하지 마시고 오직 이 믿음만이 12. 온전한 행함임을 아시고 오늘도 그리스도와 함께 마음껏 왕노릇 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교육부서를 위해

2. 계속되는 훈련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