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요한계시록 15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Aug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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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

제목: 모세의 노래



1장으로 14장까지, 매 챕터 즉 분위기 전환점 마다의 공통점은 꼭~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끝나요. 한마디로, 초림과 재림을 반복하여 그 의미를 점점 깊게 하는 방법인데, 점진적 병행법이라 합니다.

 

오늘은 그 1. 마지막 재앙입니다. 여기서 마지막 재앙이란 더 이상의 재앙이 없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 밖에 없다는 이야기죠. 아시다시피, 재앙의 성격은 구약의 출애굽 사건을 통해, 애굽에는 심판~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원이 되었음을 압니다.

 

2. 이 재앙의 모습을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다 합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구약의 한 사건이 떠오르죠. 애굽의 군사들이 추격해 오고 있는 상황. 앞에는 홍해가 가로놓여 진퇴양난 가운데 어찌할 바 몰라할 때에 홍해를 가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사건!

 

하지만 애굽의 군사들이 건너올 때에는, 갈랐던 홍해를 다시 하나님께서 합치십니다. 이에 애굽의 군사들이 붉은 바다인 홍해와 함께 몰사하게 되죠. 이 광경을 보고는 출애굽기 15.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해요.

 

, 오늘 2. 유리바다 가에 서서 거문고를 가졌다는 것은, 죽음과 심판의 바다를 건너왔음을 노래한 것이죠. 그 구원 받은 성도를 이름 하여,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입니다.

 

이들이 유리바닷가 앞에서 부르는 노래를 3.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래요. 이 모세의 노래는 출애굽기 15장과 신명기 32장 딱 2번 나오는데~ 바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백성들 앞에서 재수없게시리, 모세가 미래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교를 미리 내다 보는 노래를 하나 지어 불러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모세의 후손들은 풍요로운 생활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 풍요가 가져올 결과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 아닌 배교였고 타락일 것이다.

 

당연히 북 이스라엘 백성의 선조들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약속의 땅에 정착했고 뿌리를 내렸겠죠. 그렇게 세월이 흘러, 북 이스라엘이 솔로몬 시대 이후 최고의 경제 부흥기를 누린 적이 있었는데~ 바로 여로보암 2세 때입니다. 주변 국가들이 감히 넘볼 수도 없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던 시기!

 

나라가 안정되었어요. 지중해 해상 무역을 장악한 페니티아와의 교역을 통해 고급 수입품들을 들여오는 삶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전 8세기의 풍요 속에 모세의 노래는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흘러간 옛 노래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노래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 의해 불렸었어요. 예를 들어,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과 당시 선지자의 이름은 같았는데~ 그 이름은 호세아! 호세아 왕은 여호와의 길로 가질 않았습니다. 이에 호세아 선지자는 그의 글 마지막장 마지막절 이런 질문으로 끝을 맺습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이 질문과 노래는, 1세기 가정교회 때도 불렀었고, 앞으로 저와 성도님의 입을 통해서도 불리워지게 될 것입니다.

 

5절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죠. 그런데 예전 광야에서 증거 장막 안에는 언약궤가 있었아여. 이 언약궤는 후에 휘장에 의해 가려져 대제사장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도~ 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장막이 걷혀 언약궤가 모습을 드러냈던 때가 있었는데, 바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 휘장이 찢어질 때 였어요.

 

만약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믿는 그 믿음이 없었다면은 그 열려진 장막은 저와 성도님에게 재앙과 저주와 분노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그 재앙은 가리워졌어요.

 

그렇게 7. 일곱 천사가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을 심판하실 뿐만이 아닌, 자기 백성은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약속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구원 받은 자로서 모세의 노래를 부르시며, 우리를 날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과 휘장을 찢으신 예수님이 저와 성도님 인생의 노래 제목이요. 그 자체 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훈련 중인 목사님들 위해

2. 병환 중에 있는 성도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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