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May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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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도의 구별된 3가지 모습

찬송 : 220(사랑하는 주님 앞에)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핵심 메시지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하여 바울이 전한 데살로니가전서의 핵심 메시지는 견고함과 재림신앙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4장 앞에 놓여진 313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을 향한 마음과 기도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어 신앙에 흔들림이 없는 견고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으로 주님의 재림 때까지 거룩함에 흠이 없는 사람들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가운데서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으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자들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니다. 바울은 4장부터 그렇다면, 성도들이 이 길을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실제적인 말씀을 전합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믿음에 견고하며 주님의 재림의 삶을 고대하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 삶을 위하여 바울은 4장에서 3가지의 성도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룩을 요구하십니다(11:45). 바울은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다라고 전합니다. 거룩함은 성도의 합당한 모습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룩함은 무엇일까요? 특별히 바울은 성적인 정결함을 말합니다. 음란을 버리는 것,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는 것, 이방인들과 같이 색욕을 쫓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 이렇게 성적인 죄에 대해 강조하는 것일까요? 바로 우리의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지은 후,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듣고, ‘저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51:11)라고 간구하였듯이 바울은 거룩을 저버림은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라고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거룩함을 추구하고,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미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모습을 칭찬하며,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게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성도 안에 누군가의 필요가 보일 때,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누군가 용서가 필요할 때 그들을 용서함으로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사랑을 더욱 행하라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한량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 우리도 주님과 같이 사랑을 행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세 번째로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두려움과 슬픔을 안겨줍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볼 때 죽음은 끝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미래와 소망이 없기 때문에 두렵고, 아픈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죽음이 죽음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믿는자입니다. 14절에 보면,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자들입니다. 또한 예수 안에 있는 자들도 하나님이 함께 부활의 능력과 영광 가운데 인도하여 주실 것임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도들을 향하여 부활의 소망을 갖고 담대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구별된 3가지 모습

성도는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자들입니다. 성도의 삶에는 세상과 구별된 모습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거룩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원하셨을뿐만 아니라 거룩하고 흠없는 자로 세워주시는 은혜를 입은 자로서 거룩함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두 번째로 사랑함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성도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주님을 증언하시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의 신앙으로 담대히 살아가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마침내 구원하시고, 우리를 부활의 능력과 영광으로 덧입혀 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가지고 구별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 기도제목 ]

1.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2.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년부의 수련회 가운데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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