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4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4년 두아이와 함께 교회의 문을 두들이며 들어간 첫 느낌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 그냥 좋았던 기억에 지금까지 내집처럼 드나들며 마음이 울적할 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안정을 찾았던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믿음의 씨앗을 품었다.
2년전쯤 공동체 모임인 시온 낮가정에서 찬송과 말씀의 나눔을 천천히 이끌어 주셨던 가장님과 집사님들의 모습에 조금씩 문을 열고 새 신자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시온의 공중분해로 잠깐의 쉼을 가진 후 축복 저녁 가정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어떤 사랑이 궁금해 졌다
나는 자그마한 일을 하면서 늦은 저녁에 참여를 하지만 모두들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내 주는 배려에 빠질 수가 없었고 짧은 지식으로 마음에서 느끼는 말씀에 대한 이야기에도 비판이나 비난하지 않고 소중하게 귀 기울여 주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다가가게 되어 확신반 교육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의 상황을 아셨는지 짧은 시간속에서 굵은 믿음…3일 속성으로 계획하셨다
하루…예수님은 어떤 분 이신가? 음…….,
힘들 때 불러보는 분, 인간의 몸으로 우리와 똑같이 느끼시고 주의 사람들을 통해 증언 하셨다.
이틀…예수님의 부활과 믿음에 대한 의미에 가벼이 여겨지지 않았고 세례의 의미에 대한 말씀에서 난 무거움과 두려움이 생겼다


어릴 적, 나의 엄마는 정화수를 항아리 위에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며 살아가던 중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건강 하셨던 엄마는 갑자기 쓰러지셨다
병명은 뇌출혈이다. 우리는 당황스러워 눈물도 나지 않았다
응급실에서 빠르게 조치를 못해 오른쪽 반쪽의 신경계가 멈추어 버린 엄마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입은 돌아갔고 눈으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하늘이 무너졌 내리는 아픔보다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어린 나에게는 충격 이였으며 엄마의 나이가 지금의 내 나이쯤 이다
난 두려웠다 세례를 받으면 엄마에게 일어난 일이 나 에게도 일어날 것 같아 마음속으로 세례를 거부했다.
마지막 날…하나님과의 동행, 승리의 삶
부활절에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저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어요
네………….. 수업은 계속 되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이요
말씀을 읽고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
믿음을 구하고 의심하지 말라
신뢰를 하며 인정하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믿음 앞에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기다리면 응답해 주신다는 믿음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는 말씀과 주기도문을 읽어 내려가던 중 “죄”부분에서 눈물이 났다
뭐지! 뭐지! 왜 이러지!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 다 보았다.

진실로 나의 마음에서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으며 의심하고 있는 나의 죄가 가슴으로 느껴져 눈물이 났다 보다.
난 4월 1 일 부활절 세례를 받기로 선택에 대한 용기를 내었다
엄마 뱃속에서 연결된 탯줄이 끊어지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나 였다면 오늘은 하나님과 탯줄을 연결하여 새 생명을 받아 출생신고를 했다
세례를 받으며 성수가 머리에 뿌려지고 여러 주의 사람들 앞에서 선서와 나의 행 함을 고백했다
하나님 사랑의 믿음으로 간절하게 성경을 읽고 진실한 기도로 내 가족, 내 이웃을 서로 사랑하며 실천하는 삶을 지켜나갈 것을 고백합니다.
세례를 받고 한달이 지난 지금 내 안의 두려움이 조금 사라짐에 감사하며 주기도문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7 [펌글] 하나님의 연주자 #2/2 nasum 2016.03.07 3624
1246 중고등부 단기 선교 소식 2 (06-19-2011) 2 감미경 2011.06.19 3624
1245 2010년 유치부 마지막 예배 (with 인형극) 2 구정모 2010.12.26 3622
1244 [여선교회:동호회] 천연비누&캔들 2 file 윤나리 2015.03.03 3620
1243 인생의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하다 nasum 2011.02.28 3619
1242 한가족 예배 가족사진 nasum 2014.06.15 3619
1241 질문 황성민 2013.10.03 3619
1240 나눔과섬김의교회 하늘 축복 성가대 2014년을 정리하면... nasum 2014.12.29 3619
1239 2014 복음축제 안내 file nasum 2014.08.23 3618
1238 [펌글]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nasum 2016.08.08 3617
1237 2018 Youth 태국(치앙마이) 단기선교 첫째날 file nasum 2018.06.13 3617
1236 [여선교회] 삶의 나눔....이강희집사 2 안경미 2015.02.21 3616
1235 12기 주일 제자반 두번째 부부 모임 (추석) 정호진 2012.10.01 3616
1234 [여선교회] 삶의 나눔..한상미 file happiestever 2017.04.10 3615
1233 이번주 수요예배 설교 배광세계 2009.07.07 3614
1232 2018 상반기 교육훈련 수료식 file nasum 2018.05.17 3611
1231 [펌글] 섭리신앙 (providence) nasum 2010.08.30 3610
1230 싱가폴 생명의전화 이론교육 있습니다. 안정희 2010.04.07 3609
1229 [여선교회] 삶의 나눔 열한번째(김민선 집사) 8 file 김인해 2014.04.06 3608
1228 아그네스의 요리(La Cuisine des Anges) file nasum 2014.07.13 3608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