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에베소서 5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May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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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6장

제목 : 화답하며


오늘 에베소서 5장이 독자인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4절과 20.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 됨의 감사가 있느냐?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가지는 감사입니다. 2.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버리시고, 희생제물 되어주신 사랑. 그리하여 1절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된 자녀가 된 것.

 

사실 이 세상에 어떤 약속의 끈이 있다는 것은 큰 위로입니다. 이 끈이 바로 6절로 14절입니다. 너희는 빛이다. 그 빛의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이다. 잠들었던 너희의 영혼이 깨어났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14.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아시다시피 우리에게는 상대방의 약점과 허물을 덮을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용서나 사랑은 우리 속에서 창조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 능력이 없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잘 전달하면 되지요. 모방하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가졌느냐도 아니고, 내가 누구이냐도 중요하질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전달하고 있느냐에요.

 

혹 상대를 향한 껄끄러움이 있다해도, 멋진 말로 상대를 대한다면 그 언어가 때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좌우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말로 내뱉은 것은 우리가 인식하든 그렇지 못하든 반드시 마음에 남아요.

 

사람은 뱉은 말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본성이 있어서, 어떤 이에 대한 험담을 하고 난 직후에 그 사람에 대해 좋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최소한 5초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이처럼 우리의 말도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하물며 영원의 시간을 걸어 들어와 우리에게 긴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빛과 능력이 내 삶을 통해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인내의 시간을 필요로 할까요?

 

평생이 모자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변화의 결과를 재촉하지 않아야 해요. 또한 억지로 참아내는 것이 아니에요. 반드시 감사를 전제로 하는 인내여야 합니다. 19. 시와 찬송으로 화답하는 과정입니다.

 

화답이에요. 화답이라는 것은, 성도인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운데 이뤄지는 쌍방 간의 노래라는 것이죠. 그렇게 이겨내라는 거에요. 창조주가 나에게 베푼 사랑의 방법을 기억하여, 너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빛으로 살아가라는 거에요. 어떻게요? 인상 쓰면서요? 나와 노래하며~~입니다.

 

이것을 결혼이라는 모티브를 사용하여 22절로 33절까지 풀어냅니다. 오늘 말씀을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를 빗대어 설명함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라, 왕궁에 사로잡힌 아름다운 여인 벨의 마음속에 야수. 왕자를 향한 사랑이 움트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미녀가 자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자 왕자는 마술 거울을 보여주죠. 그런데 거울 속 비춰진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처량하여, 미녀는, 아버지를 보러 가겠다 말하죠. 이 때 야수는 미녀를 보내줘요.

 

이제, 야수가 된 왕자와 미녀가 진정한 사랑의 입맞춤만 한다면 왕궁의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친 것이죠.

 

주전자와 시계, 촛대로 변해버린 신하들이 묻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그러셨습니까? 이 때 왕자는 대답합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야수는 벨에게 자유를 줍니다.

 

참된 사랑이란 비켜서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물러서기를 배우는 것이에요. 그 남편의 사랑 안에 참된 아내의 순종과 존경이 싹트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사자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참된 사랑을 받은 신부이기에,

오늘 하루도, 화답의 심포니로 먼저는 힘내시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사랑의 노래를 완성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5월 6일에 있을 한가족 예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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