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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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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연보의 통로

찬송가: 199장


아시다시피, 예루살렘교회가 첫 시작 교회인데~ 로마의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심한 기근으로 곤경에 처합니다. 이에, 사도행전 11장에서 일찍이 바울이 안디옥교회를 통해 구제헌금을 모아 전달한 적이 있었어요.

 

이는 예루살렘교회로부터 이방의 교회들이 복음의 빚과 사랑의 빚을 졌기에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구제헌금인 동시에 감사의 표시인데, 이는,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의 하나 됨의 모습이었습니다. , 연보를 주고 받으면서 하나 됨에 의한 은혜가 오고 간 것이지요~~

 

이 은혜가, 1. 고린도 교인 너희들에게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원하여 잘 연보했다 칭찬합니다. 특별히 2. 3. 아가야 지방에서는 벌써 1년 전부터 연보를 예비했다. 내가 이 일을 마게도냐 성도들에게 얼마나 자랑했는지 아니? 또한 너희들의 그 연보로, 많은 교회들을 분발하게 했다는 것이죠.

 

한 마디로, 지금 고린도 교회는 어려움에 있었던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풍성한 연보를 시작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바울이 지금 불안한 마음을 못 떨치는 이유는, 거짓 선생들로 인한 논쟁과 바울의 사도직 논란 등으로 인해 연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질 못해서입니다.

 

그러므로 5. 디도와 다른 형제를 보내어 너희들이 약속한 헌금을 준비케 하려 한다. 이렇게 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다~

 

연극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중 이런 대사가 있어요. “미움과 분노로 괴로워하는 내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소.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의 노예가 되는 것! 용서하거라! 내가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이미 내가 그분으로부터 용서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연보하라! 이미 내가 그분으로부터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

 

, 이 맥락에서 6.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말은~~

만약 여기서 심는 자를 헌금하는 자라 할 때요. 이 헌금하는 자가 심을 수 있는 씨를 주시고 그 다음에 많이 거두게 하셔서, 먹을 양식이 풍성케 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너희가 연보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먹고 삽니다의 고백이요. 증거라는 것이죠.

 

그래서 7. 헌금을 할 때 억지로나 인색하여 드리지 말고, 즐겁게 내!입니다. 그 분이 너희에게 10. 더 풍성한 열매로 맺게 하지 않겠니?에요.

 

사실 성숙반과 양육을 통해 한 가지 발견한 것은, 유능하고 품위 있는 분들은 많은 것들이 재수에 의해(은혜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간파한 분들이었어요. 그 분들의 언어에는 따듯함과 위트가 묻어나요.

사실 따져보면, 모든 사건과 만남은 재수의 문제입니다. 그 재수를 내 실력으로 착각하여 살아갈 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는 부분도, 사실 내가 잘해서가 아닌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성도가 연보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연보의 밑바탕은 감사와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렇게 먹을 걱정 없이 살고 있으니 감사합니다의 연보의 생활은 당연한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사건과 사람의 이면을 보게 합니다. 몸이 아픈 지체가 있다면 반찬으로, 교제가 필요한 자가 있다면 시간으로, 그렇게 내 주변의 사건과 상대의 필요를 보게 합니다.

 

그러므로, 연보는 단순히 돈을 나누는 것이 아닌 은혜를 나누는 거에요. 어떤 돈 많은 분이 헌금을 많이 내서 이뤄지는 일이 아닌 모든 성도가 십자가의 은혜로 참예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사람은 한 번 받고, 들은 것은 오래 기억하질 못해요. 반드시, 내가 받은 것을 받았다고 표현하게 될 때, 그제서야 그것들이 내 것이 되길 시작합니다.

 

, 연보는 은혜 받은 자로서의 특혜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자가 누구이며 과연 내 은사가 어디에 쓰여 할지를 찾아봄으로, 준비된 연보의 통로! 그리고 은혜의 통로가 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주일에 있을 틴즈부 세례.입교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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