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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

찬송 : 212(겸손히 주를 섬길 때)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

 

바울의 서신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울은 서신의 첫시작을 편지의 수신자인 교회들에 대한 안부를 전합니다. 이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의 사역을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여기에 머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우리가 함께 읽는 로마서도 1-11장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에 대해 나눈 후 12장부터 이러한 은혜를 받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반드시 삶으로 증명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삶으로 드러나고, 삶은 곧 그 사람의 믿음이 표현되는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로마서 13장은 그리스도인과 세상의 권세와의 관계, 그리스도인과 사랑의 삶, 그리스도인의 주님의 나라를 고대하는 삶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 오늘 전해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기를 소망합니다.

 

권위, 사랑, 천국소망

 

바울은 먼저 1-7절까지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권세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는 거대한 제국이었고, 모든 힘과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관점은 로마가 아무리 거대할지라도, 세상의 권세가 막강할지라도 그 권세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가운데 살면서 권위를 인정하고 권위를 존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공권력의 힘에 의해 굴복을 당하거나, 비굴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 권세를 주시고,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기에 그 권위에 복종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 직장,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권위를 복종하고 존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두 번째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사랑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서로 서로간 사랑의 빚 외에는 어떠한 빚도 지지말라고 전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요.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경험할 것입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남편을 사랑하는 것, 아내를 사랑하는 것, 자녀와 시부모님을 사랑하는 것, 직장의 동료를 사랑하는 것, 가장 가까운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인은 어렵다고 회피하는자가 아니라 도리어 사랑함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나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함으로 살아가는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세 번째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천국소망에 대해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드는 것을 싫어합니다. 주름도 늘어나고, 힘도 약해지고, 눈과 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병약해 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나이가 더해갈수록 하나님의 나라와 가까워지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루 하루의 삶 가운데 어둠의 일을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정욕으로 눈이 어두워지거나, 육신의 일을 도모함으로 헛된 것에 우리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삶,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삶을 통하여 믿음을 선포하는

 

이제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과 삶이 구분된 삶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변화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삶의 현장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의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하며, 매일 매일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삶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의 믿음이 증거 되어지고, 주님께만 영광이 되는 거룩한 사람으로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랑을 행하는 거룩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소서

2. 오늘 진행될 제자반과 성숙반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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